제목 | [시장동향] 프랑스 디저트 시장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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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국준아 | 조회수 | 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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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9.84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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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프랑스 디저트 시장의 현황.pdf | 29.84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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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3 |
덜 달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제품 인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룟값 상승으로 가격경쟁 심화
시장 동향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 상승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에도 프랑스인들의 달콤한 비스킷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지정학적, 경제적 불안감을 달콤한 과자가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통적으로 프랑스에는 ‘구떼(Gouter)’라고 불리는 간식 시간이 있다.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이기도 한 오후 4시쯤이 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간식을 즐긴다. 그 간식 시간 덕분에 매년 60만 톤의 가공된 비스킷과 케이크가 판매되고 있고, 거리의 빵집도 매일 그 시간이 되면 달콤한 과자류를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인기는 매출액에 반영돼 나타났다. 2024년 프랑스의 달콤한 과자 제품 매출액은 37억6800만 유로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4%가 증가한 수치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비스킷 제품의 매출이 가장 큰 규모인 29억1970만 유로로 전망됐고, 그다음이 건조 과일 스낵(6억1540만 유로), 스낵 바 제품(2억3310만 유로) 순이다
장조사기관 Euromonitor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그동안 생필품에 집중됐던 소비가 분산돼 비스킷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초콜릿 비스킷은 단기적으로 가격 안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가나, 남아프리카 등 주요 지역의 코코아 수확이 불안정해지면서 공급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달콤한 과자는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설탕과 포화 지방 함량은 낮추고,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성분을 줄이고, 합성 첨가물 대신 천연 제품을 넣고, 섬유질과 단백질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설탕 함량 감소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된다. 기업들은 설탕량을 줄이기 위해 무화과와 같은 천연 단맛을 내는 말린 과일로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방 함량도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은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호하지만, 지방 함량을 줄이면 부드러운 질감이 나오기 힘든 어려움이 있어, 차선책으로 기업들은 유채유를 넣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러한 재료의 혁신과 더불어 단순하고 전통적인 플레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제품보다 가격 측면에서 이점도 있고, 건강에도 낫기 때문이다. 또한, 프랑스 식품 전문 저널 에피스리 핀(Epicerie Fine)은, 현재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비스킷은 특이한 식감이나 차별화된 맛이 아닌 전통적인 ‘부드러운 식감’에 있다고 보도했다. 씹지 않으려는 일종의 퇴행적 욕구로, 바삭바삭하고 드라이한 비스킷보다는 마들렌, 피낭시에, 케이크와 같은 부드럽고 촉촉한 종류의 비스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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