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미국, 폭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른 원자력의 산업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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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노민우 | 조회수 | 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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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미국, 폭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른 원자력의 산업의 현황 .pdf | 30.85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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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3 |
홀텍 인터내셔널, 폐원전인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 추진
폭증하는 전력수요와 더딘 SMR 상용화에 기존 대형 원전의 수명 연장 움직임 활발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원자력, 대선 결과 상관없이 기조는 유지될 듯
지난 7월, 미국 원자력 업계를 놀라게 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최대의 원전 운영사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가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와 스리마일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체 절차가 시작된 원전을 재가동한다는 것도 유래가 없는 일이나, 더욱이 스리마일은 미국의 원자력 암흑기의 시발점이 된 1979년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던 장소였기 때문에 더욱더 논란이 됐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른바 '폐원전(decommissioned reactor)'의 재가동 논의가 비단 스리마일에서만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시간 팰리세이즈 원전, 폐원전의 첫 재가동 사례 되나... 바이든 행정부, 15억 달러 정책 대출 최종 승인
연료 재공급 등 크고 작은 이유로 원전의 운전이 일시 중지됐다가 재가동을 하는 경우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위에서 언급된 스리마일 원전의 경우에도 사고 발생 약 1개월 전(사고는 2호기에서 발생했다), 1호기는 연료 재공급을 이유로 운전을 일시 중지했다가 1985년에 재가동된 바 있다. 그러나 해체 절차(decommissioning)를 밟기 시작한 소위 폐원전의 재가동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이르면 2025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실현될 예정이다.
미시간주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전은 지난 1971년부터 2022년까지 가동됐던 805MW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다. 1차 라이선스 연장을 거쳐 2031년까지 운전이 가능했으나, 셰일가스나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발전의 단가가 원자력보다 낮아지면서 경제성 문제로 조기 폐쇄가 결정됐다. 원자력발전소 해체 경험이 있는 홀텍 인터내셔널이 2018년 해당 원전을 인수했을 때 업계에서는 해체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인수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놀랍게도 2022년,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홀텍은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폐원전 재가동에 대해 연방 및 주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어졌다. 미시간주는 23년 7월에 이어 24년 7월에도 각각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팰리세이즈 원전 재가동 지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연방정부도 지난 3월 말에 발표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팰리세이즈 원전 유지보수를 위한 대출 지원을 최근 최종 승인한 바 있다. 해당 자금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폐원전 재가동을 위한 각종 평가 및 심사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는 유지보수에만 활용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이 붙어있으나, 절차를 통과할 경우 폐원전이 상업용 재가동이 허가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예정이다. 홀텍은 현재 1차 냉각재 펌프(primary coolant pump)의 재가동 및 기존 연료봉의 저장소로의 이동을 완료한 상태고, 최신의 화재 진압 시스템이나 컴퓨터 기반의 제어 시스템 추가 등 최신 안전 규제에 맞게 설비를 재단장 중이다. 또한 팰리세이즈 원전 인근에 300MW급 소형 모듈러 원자로(SMR) 2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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