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장동향] 라오스, 소스업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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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정한솔 | 조회수 | 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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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44.2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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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라오스, 소스업계 현황.pdf | 44.2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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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4 |
한류와 함께 증가하는 소스류의 인기, 앞으로의 진출전략은?
시장 동향
라오스 수도답게 비엔티안특별시(Vientiane Capital)에는 현지인 외에도 주재원,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태국, 중국, 베트남, 프랑스, 한국 등 다양한 외국 레스토랑이 있다. 그중 한국 레스토랑은 라오스 문화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비엔티안 수도 내에만 26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라오스 사람들이 주로 라오스 가정식을 요리해 먹은 반면, 요즘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외국 요리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요리가 종종 현지인 가정 식탁에 올라간다고 한다. 특히, 라오스 사람들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데 마늘과 고추장을 많이 쓰는 한국 요리가 입맛에 맞다. 또한, 한국 드라마, K-팝의 영향은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쳐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이에 라오스 현지 마트에서도 한국 소스와 즉석 조리식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KokKok마트 관계자 Vinavanh Svengsuksa는 KOTRA 비엔티안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고추장, 된장 등 수입 소스들은 라오스의 중산층 도시 소비자와 외국인들 사이에서 고품질의 글로벌 제품으로 인식되고 선호된다. 이 소스들은 라오스 요리사들에 의해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라오스 요리는 전통과 국제적 맛의 조화를 이루며 일상생활에 통합되고 있다. 이는 고추장, 된장 시장이 성장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Global Trade Atlas 무역통계에 따르면 태국이 소스류 수입시장에서 94.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로는 중국, 베트남,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국가들의 소스류가 수입되고 있는데, 시장점유율은 아직 낮지만 중국, 한국의 2024년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라-중 고속철도 개통으로 물류가 편리해지면서 소비재 대부분의 품목에서 중국 수입량이 증가했음을 고려할 때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특이하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에 한국은 한-라오스 간 물류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스류 수입이 증가했으므로 의미 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현지인들이 요리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 외에도 소스류를 대량 구입하는 한식당의 인기가 올라간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2024년에 오픈한 떡볶이, 양념치킨, 제육볶음 등을 파는 한식당이 다섯 곳이 넘는다.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스류는 소스가 가진 각각의 맛으로 호환이 되기 어려운 만큼 한국 소스류의 판촉을 위해 한식 레시피 전파, 퓨전화 전략 등이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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