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는 기업 디지털 전략 측면에서 거론됐지만, 본래 디지털 사회혁신의 개념

▸디지털 전환(DX)의 본래 정의는 기업 비즈니스나 산업분야 혁신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디지털
   기술이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일으키는 변화’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의미

- DX는 주로 기업의 가치 창출과 혁신, 신사업 발굴, 레거시 비즈니스를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면 변환시키는 디지털화가 확대되면서 기업 디지털 전략과 변화의 의미로 사용했으나,

- 근본적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폭넓게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기존 가치관‧틀을 근본적으로 파괴해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의미

- DX라는 용어를 처음 정의한 논문3)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쳐서 나타나는 변화’라고 광의로 정의4)

▸우리나라는 기술적 의미가 강한 ‘IT‧ICT‧디지털화’, 디지털 기술이 가져오는 경제산업의 변화를
   의미한 ‘4차 산업혁명’ 이후, 국가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라는 의미에서 DX를 정책적 용어로 활용

- 국가사회 모든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편리성‧생산성‧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혁신과
  변혁을 일으켜 국가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제고시킨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의미

‘AX’는 생성AI 출현 이후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이 가져올 획기적 변혁을 의미

▸DX 측면에서 AI는 DX 추진의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AI를 활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DX를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하나의 기술로 작용(‘AI=DX가 아닌 AI=DX 도구이며 무기’)

- AI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 고객 경험의 개인화 등의 측면에서 DX 목표 달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세스 효율화, 의사결정의 신속화,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작용

- 기존 IT 시스템 등과 마찬가지로 AI를 활용하면 반드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유효한
   분야와 효과성을 충분히 파악한 후 AI 기술을 적용해야 DX로 연계되고 혁신이 가능

- 따라서 AI는 DX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 효율적으로 촉진시키는 핵심 기술의 하나로, AI
  기술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 AX도 DX 과정의 일부로 보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한편으론 생성AI가 미치는 영향력‧파급력이 높아지고, 글로벌 각국과 기업이 AI를
   강력한 변혁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생성AI에 의한 AX를 DX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

- 인터넷, 모바일, DX 등 과거의 파괴 사이클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변화의 속도가 현저하게
  빠르고, 전례가 없을 정도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 우위성을 가진 생성AI가 주도하는 AX가 DX보다 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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