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유럽, 리튬독립 선언, 독일과 세르비아의 경제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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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민준석 | 조회수 | 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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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유럽, 리튬독립 선언, 독일과 세르비아의 경제 협력.pdf | 18.35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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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2 |
독일과 EU, 리튬 협정을 통해 중국의 의존 줄이고 세르비아는 경제적 이익 도모
글로벌 자동차 강국 독일은 현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리튬 공급망 확보에 총력
우리 기업도 유사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리튬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EU, 독일, 세르비아…리튬 협정을 통한 공급망 확보
리튬 시장에서 세르비아의 역할이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24년 7월 19일, 유럽연합(EU), 세르비아, 독일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수십억 유로 규모의 대규모 리튬 광산 개발 협정인 '리튬딜 프로젝트'의 전략적 동반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르비아의 자다르(Jadar) 광산은 유럽 최대 리튬 매장지 중 하나지만, 2022년에 환경 오염 우려로 대규모 시위로 인해 채굴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세르비아 정부의 결정으로 글로벌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는 리튬 채굴 라이선스를 다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정은 독일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대통령, EU 집행위원회 마로스 셰프초비치(Maroš Šefčovič) 부위원장의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숄츠 총리는 세르비아 방문 중 리튬 프로젝트를 적극 지지하며, 이 협정을 유럽의 전략적 독립성을 강화하고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하며 '신의 선물'에 비유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리튬 채굴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이어지는 전기차(EV) 가치사슬을 구축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국가 수입, 투자,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오 틴토사는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에 2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를 통해 11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연간 5만8000톤(t)의 리튬을 채굴할 수 있으며 1300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리튬 채굴뿐만 아니라 리튬을 리튬 카보네이트로 가공하는 공장도 세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르비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중요한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오염과 법적 문제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리튬 채굴이 지하수를 중금속으로 오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2년 총선을 앞두고 세르비아 정부는 리오 틴토에 부여했던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허가를 취소했으나, 2024년 7월 11일 정부의 결정에 대한 위헌 판결이 내려지면서 세르비아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리오 틴토는 모든 환경 기준을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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