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미국,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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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민준석 | 조회수 | 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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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미국,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pdf | 22.35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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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2 |
설탕 대체제 등으로 설탕은 줄이고 맛과 품질 유지 노력
달콤함 속 악화되는 건강
설탕은 식품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다. 지난 8월 7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들이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탄산음료 소비에 대해서는 동의할 만큼 거국적으로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19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왈즈는 "다이어트 마운틴 듀(Mountain Dew)와 아침을 맞이하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탄산음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설탕이 포함된 고당질 식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즐거움을 주지만, 그 이면에는 건강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설탕과 같은 고당질 식품의 섭취는 혈당 스파이크와 같은 건강 문제를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으로, 체내에서 이를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함으로써 체중 증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2023년 비만인 미국인의 비중은 2019년 대비 9%p 증가한 41.9%였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2022년 자료에 따르면, 흑인의 비만율이 43.7%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 이민자를 제외하고는 30%를 넘었다. 특히 흑인의 비만율은 2023년 기준 최고치인 49.9%로 높아졌다. 또한, 18세 이상의 성인 약 14.7%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설탕이 아닌 과다 섭취가 문제
그렇다고 설탕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계 글로벌 조사기관인 위스 연구소(Wyss Institute)의 샘 인버소(Sam Inverso) 이사는 인터뷰에서 “문제는 설탕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너무 많은 설탕을 먹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 의하면 여성의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은 6티스푼(25g 또는 100kcal) 이하이고,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36g 또는 150kcal) 이하를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미국인의 하루 설탕 섭취량은 평균 17티스푼(70g)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남성과 여성 권장량의 2~3배 이상으로 미국인들이 설탕을 과다 섭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게 되면 미국인들이 연간 약 5500 티스푼의 당을 섭취하는 것이며, 이는 약 2만2000g에 해당된다. 각설탕 1개의 당 함유량이 3g인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인은 1년에 각설탕 7333개를 먹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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