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프랑스 일상에 필수 e-모빌리티 기기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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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노민우 | 조회수 | 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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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33.21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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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프랑스 일상에 필수 e-모빌리티 기기 트렌드.pdf | 33.21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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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3 |
면허증 필요없는 초소형 전기차의 이미지 변신
전기 자전거 부품 및 배터리, 수리 서비스 수요 증가
청소년 중심의 전동킥보드, 안전을 고려한 액세서리 시장 공략 필요
면허증이 필요 없는 도시형 초소형 전기차 인기
운전 면허증이 없는 사람도 탈 수 있는 초소형 자동차가 프랑스 도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25kg 이하의 무게, 최대 시속 45km인 이 차량은, 만 14세 이상이면 8시간의 교육과정만으로 자격증 취득 후 운전을 할 수 있다. 프랑스 시장에서는 엑상(Aixam), 리지에(Ligier), 시트로엥(Citroen) 세 제조사가 경쟁해 왔으나, 오펠(Opel), 피아트(Fiat) 등의 제조사도 초소형 전기차 신규 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리지에 측은 “지난 5년 동안 매출액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면허증이 없어도 되는 이 초소형 차량은 본래 고립된 시골 지역이나 노인들에게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고, 프랑스의 도시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2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중교통을 멀리하고 개인교통수단을 선호하게 되면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이 차량이 주목을 받게 됐다. 개인의 위생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자전거보다 빠르고 스쿠터보다 안전한 대안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시트로엥에서 출시한 초소형 전기차 모델 아미(Ami)가 기존의 초소형 자동차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성, 경제성 등의 요소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2년 만인 2022년, 시트로엥 아미는 2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트로엥 아미 사용자의 42%는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이며,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도시의 젊은 직장인 사용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차난이 심한 파리에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많은 편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또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차량의 문을 크고 넓게 설계해 타고 내리기가 편하고, 다리 공간이 매우 넉넉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AAA DAT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6만1000대가 판매되는 등 초소형 자동차 시장은 아직 틈새에 머물러 있지만, 시장의 성장률로 볼 때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2024년 1~2월 초소형 자동차 신차 등록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4225대)가 증가했고, 중고차는 7%(6390대)가 증가했다. 3월 신규 등록률은 20%가 증가했다고 발표됐다. 한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초소형 전기차 신규 모델을 계속 출시 중이다. 2020년 시트로엥 아미에 이어 2023년에는 오펠에서 록스e(Rocks e)를 출시했고, 2024년 초에는 피아트에서 토폴리노(Topolino) 모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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