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일본, 제약 대국으로의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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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생명공학/바이오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1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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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36.93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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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일본, 제약 대국으로의 도약.pdf | 36.93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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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4 |
일본 제약산업 부흥을 위한 일본 정부의 총력 지원 본격화
국내외 제약사∙벤처∙학계를 유치한 개방형 혁신과 CDMO 설비 정비
30년간 내리막길을 걸은 일본 의약품 시장
일본은 한때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던 제약 대국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의 전환 지연, 해외 기업과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 격차, 엄격한 규제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됐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1991년에는 글로벌 매출 상위 300개 제품 중 53개가 일본에서 개발됐으나, 2021년에는 그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IQVIA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22년에 1조4823억 달러(약 200조 엔)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6%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반면 일본 의약품 시장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0.3%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전망의 배경에는 사회보장비 예산 규모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약가 개정이 있다. 정부의 약가 개정으로 혁신 의약품 도입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서구에서 승인된 신약 243개 중 일본에서 미승인된 품목이 176개에 이르며, 이 비율은 계속 상승 중이다. 글로벌 제약회사에서는 약가가 떨어지는 일본 시장에 신약을 도입하려는 유인이 저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일본 의약품 시장의 수익성이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일본 내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 M&A를 추진하며 해외로 확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제약 회사들도 일본 내 연구소를 다른 국가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이 정책은 신약 특허 기간에도 약가를 인하하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일본 제약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초래했다.
일본 제약공업협회의 오사카 회장은 경제산업성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신약 개발(창약, 創藥)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위기감을 표명했다. 2019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본은 백신을 전량 해외에서 조달해야 했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는 유사시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국내에서 구축하는 것이 안보상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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