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보스턴 바이오텍과 신약 개발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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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생명공학/바이오 | 판매자 | 류지원 | 조회수 | 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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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1.23MB | 필요한 K-데이터 | 5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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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보스턴 바이오텍과 신약 개발 현황.pdf | 1.23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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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17 |
1. 서론: 도시와 신약, 신약개발
최근 한국의 제약회사들이 보스턴에서 업무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한다 [1]. 녹십자, 유한양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한국 내 웬만한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이름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격이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보스턴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호기심이 인다. 살펴보면, 보스턴 옆 도시 케임브리지 시의 사무실 공유 공간, 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에 입주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1 대략 십오 년 전, 미국의 각 도시들이 바이오산업을 유치하려고 레이스를 펼치던 무렵, 이미 미국 내에서 입지를 다진 바이오 파마 클러스터들 중에서 보스턴/케임브리지 지역은 지리적 이점과 유용성에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해 왔다 [2, 3]. 지금도 서부의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지역과 동부의 보스턴/케임브리지 지역은 미국의 동과 서를 대표하는 바이오파마 클러스터 지역들이다. 이는 곧 막대한 연구비 투자와 연구 공간, 연구인력 집중, 특허 등이 집약된 곳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신약개발은 막연히 연구시설만 갖추고는 성공할 수 없는, 생명과학과 그 외 요인들과 함께, 통틀어 연주되는 오케스트라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악기(분야)에만 대가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며, 각양각색의 악기들이 모여 함께 조화로운 음을 내듯, 신약개발은 튼튼하고 적확한 과학2과 이를 뒷받침하는 모든 편의 시설과 정책 등 모두가 함께 화음을 내는 조화로움을 추구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을 감상하는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대다수의 신약개발은 성공보다 실패가 압도적으로 많기 마련이고, 이 역시 대부분 그 성패를 알기까지(에는) 오래 걸리는, 수년 또는 수십 해를 지나며, 가지를 치거나 도려내야 하는, 지독히 오래도록 연주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오케스트라 연주 또는 수십 해가 지나야 비로소 수확을 할 수 있는 인삼 농사에 비유될 수도 있겠다. 이처럼 희박한 성공률과 장기적이고 막대한 지원이 필요한, 도박에(최고 위험, 최고 수익) 가까운 투자 사업인데도, 지금까지 인류는 많은 시간과 투자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건강 유지,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려 하고 있다. 이는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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