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 2021년부터 본격화된 건설부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건설자재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건설시장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함
  - 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는 건설경기 부진, 수익성 악화, 건설현장 갈등 심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

  - 건설산업의 대표적인 생산요소인 자재가격의 불안정은 건설경기 부진으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부실기업 증가의 악순환으로 작용

     할 가능성이 상당

￭ 다행히, 향후 건설자재시장은 이전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 국지적 충돌에 따라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전체적으로 원자재 시장이 점차 안정
- 여기에 건설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상당하여 일부 자재는 가격 하락세가 예상
-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도 상존

￭ 자재가격 변동이 건설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건설자재와 관련한 조사와 연구는 미진한 수준임
  - 건설자재에 대한 조사는 철근, 레미콘, 시멘트, 골재 등 일부 주요 자재의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며,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와 관련한 제도 개선 연구가 주된 관심사

  - 건설자재와 관련하여 학술적·기술적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재 표준화 연구, 건설자재 품질 개선과

     매뉴얼 작성 등이 간헐적으로 진행
- 특히, 전문건설업은 자재사용 비중이 높음에도 특화된 자재시장에 대한 연구가 부족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재시장의 전반적인 상황과 함께 전문건설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수급 동향, 가격정보,

   관련 이슈 등을 검토함
- 건설자재의 분류와 유통구조, 시장규모, 자재가격 상승과 부정적 파급효과 등을 검토
- 또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전문건설업 주요 자재시장을 선정하고, 관련 시장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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