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블러는 1999년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기술 간 융합을 통해이종 사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만 생각해봐도 빅블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화 통화만 가능하던 휴대전화 기능에 카메라와 음악 재생 기능을 넣게 되면서 디지털카메라나 MP3플레이어와의 경계가 무너졌다. 이후 스마트폰으로진화하면서 PC와의 경계도 무너지고 있다. 이제 극장의 경쟁자는 또 다른 극장이 아니라 넷플릭스이며, 마트의 경쟁자는 지역 내 다른 마트가 아니라 이커머스 업체들이다. 이처럼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지금, 우리에게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알아본다.‘빅블러’ 현상의 핵심은 업의 확장이다. 스타벅스가 사이렌 오더를 통해 금융권에 진출한 것처럼 말이다. 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상이한 업종의 기업 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 이때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스마트화, 친환경, 서비스다. 이 세 가지의 지향점을 가지고 우리는 고객의 변화를 민첩하게 파악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Point 1.빅블러 시대,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가?Point 2.스타벅스와 네이버는 어떻게 금융권에 진출했을까?Point 3.경계융화 시대에 고객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중소기업 CEO를 위한 경제·경영 전문지13주 2020.12월 기준 자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주 2021.2월 기준 단위 명 자료 모바일인덱스편의점 부가서비스 이용률택배 발송 38%ATM기 33%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22%택배 수령·보관 서비스 18%넷플릭스 1,001만웨이브 395만티빙 265만U+모바일tv 213만시즌 168만왓챠 13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