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연속, 2021년 상반기 수출 호조한국 경제의 핵심 축은 수출이다. 내수 규모가 크지 않은 국내 현실에서 여러 글로벌대기업이 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수출의 힘 덕분이었다. 근래 수출이 가장 부진했던 시기는 2019년이었다. 2019년 한국 수출중소기업 CEO를 위한 경제·경영 전문지07장했으며 그 성장률도 매우 높았다. 월별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 4월은41.2%, 5월은 45.6%, 6월은 39.8%, 7월은29.6%를 기록하면서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었다.또한 최근 9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증가율은 지난 20년간 다섯 번째로 긴 연속 플러스 성장 기간이다. 올해 3월부터 월별 수출액은 역대 해당 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번 1~7월 누적 수출액도역대 1~7월 기간 중 최고치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기록할 가능성이 크다.Point 1전 수출 품목 성장세특히 이번 수출 호조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때 꽤나 긍정적이다. 우선 전통 주력 산업이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5월 24.5%, 6월34.4%, 7월 39.6%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수출은 5월 94.4%, 6월 68.4%, 7월 59.5%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이며 수출액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외 수출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 일반기계, 자동차, 철강등 전통 제조업들도 수개월째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뒷받침했다.한편 전통 주력 품목에 더해 바이오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