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美, 삼성전자·TSMC에 반도체 보조금 지원

4.15일(현지시간) 美 상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에 의거하여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

- 美 정부는 삼성전자가 금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텍사스 지역에서 400억 달러(약 55조 6,000억원) 이상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20,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 삼성전자는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을 받는 6번째 기업이 되었으며, 동 투자는 텍사스州 테일러·오스틴의
여러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

한편 美 상무부는 지난 4.8일(현지시간) TSMC에 66억 달러(약 9조 2,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며 美 중심의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박차

- 반도체법은 뉴햄프셔州(BAE시스템스), 뉴욕·버몬트州(글로벌파운드리), 콜로라도·오리건州(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애리조나州(TSMC·인텔), 텍사스州(삼성전자) 등 미국 전역에 걸쳐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중국, 배터리 中 배터리업체, 드론용 배터리 연구개발 및 공급망 구축 적극 추진

4.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저고도경제*가 부상하며 주요 배터리업체들은
드론용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 저고도경제(低空經濟): 유·무인 항공기의 저공비행을 통해 관련 분야의 융합을 이끄는 복합 산업의 형태로, 관련 제조업·서비스업을 포괄

- CATL·고션하이테크·이브에너지 등 중국 대표 배터리업체들이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 드론용
배터리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며 관련 산업망 구축 중
- 中 공신부 등 4대 중앙부처는 지난 3.27일 ‘일반항공장비 혁신 응용 실시방안(’24~’30년)을 발표하여
여객기와 드론용 배터리 기술력 강화 및 양산 가속화 등 저고도 산업 육성 의지 피력

업계 관계자들은 中 정부가 eVTOL, 드론, 헬리콥터 등 저고도경제를 미래산업의 일환으로 삼아
적극 육성할 것으로 예상

- 특히, eVTOL 산업은 저탄소, 안전성과 편의성, 높은 자동화 수준의 장점뿐만 아니라 전기차 공급망과
호환될 수 있어 저고도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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