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류 동향 및 분석 2023 |
---|
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김민성 | 조회수 | 38 | |
---|---|---|---|---|---|---|
용량 | 35.25MB | 필요한 K-데이터 | 13도토리 |
파일 이름 | 용량 | 잔여일 | 잔여횟수 | 상태 | 다운로드 |
---|---|---|---|---|---|
[산업분석]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류 동향 및 분석 2023.pdf | 35.25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4-16 |
---|---|
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352 |
1. 방송 한류
성숙을 위한 성장통
이성민(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2023년의 방송 한류는 글로벌 OTT가 열어낸 기회를 통해 얻은 거대한 성장 이후, 성숙을 위한 성장통이 시작된 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위기와 호황이 공존하는 가운데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것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기존의 ‘한국 드라마’가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 로맨스 등의 작품들이 큰 인기를 얻은 한 해였다. 넷플릭스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한류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한국 없는 한국 콘텐츠’라는 현상도 보다 가시화됐다.
그럼에도 국내 OTT 사업자를 비롯한 기존의 방송영상 제작 기반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OTT 서비스의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피크 OTT 시대’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의 필요성이 산업 전체에 제기된 시기이기도 했다. 한국의 방송영상 콘텐츠는 단기간에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큰 성장을 이뤄냈다. 여기에 비례해서 그동안 누적된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문제들도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도약 이후, 여러 한계와 문제를 직면하며 해결하는 ‘성장통’을 경험하며 성숙하는 계단식 과정을 거친 이후에야 또 다른 성장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될 것이다.
2. 영화 한류
확장성의 기로에 선 ‘K-무비’
김형석(영화 저널리스트)
극장 상영용 영화의 해외 수출은 작년에 비해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팬데믹 이전을 회복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한국의 영상 콘텐츠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화와 OTT 시리즈의 경계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의 성과는 주춤했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의 한국계 감독들이 거둔 성과를 괄목할 만하다. 기술 수출, 로케이션 유치, 리메이크 판권 판매 등 상영 이외의 분야에서 드러난 다양한 성과들도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단, 국내 시장의 장기적 침체는 ‘영화 한류’의 토대를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문제다.
3. 음악 한류
‘BTS 이후’ 시대의 시작
이규탁(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2023년의 음악 한류는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가 군대에 입대했고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따로 다른 소속사와 계약하는 등 이전까지 음악 한류를 이끌던 가수들이 과도기에 들어섰지만, 다른 가수들을 중심으로 실물 음반 판매량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며 음악 한류는 꾸준히 힘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3년 불거진 ‘케이팝 위기론’처럼 음악 한류가 정점에 다다랐고 이제 쇠퇴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 역시 사실이다. 따라서 음악 한류의 지속성과 확장성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향후 몇 년간 음악 한류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 저작물의 저작권은 자료제공사에 있으며 각 저작물의 견해와 DATA 365와는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