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팬데믹 기저효과가 감소했지만 금년에도 거주자들의 해외증권투자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확대 [특징] 금년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의 주요 특징은 ▲사상 최대 규모 ▲3각 체제 구축 ▲주식 선호 현상 등 사상 최대 규모 : `21년 1~9월 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580억으로 월평균($64.4억) 기준 사상 최대 규모 3각 체제 구축 : 작년부터 개인이 연기금ㆍ기관에 비견되는 주요 투자 주체로 부상 하면서 세 투자자군(群)이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동 현상이 금년까지도 지속 주식 선호 : `21년 전체 해외증권투자 중 91%는 주식 투자에 해당. 글로벌 저금리 지속, 높은 환헷지 비용 등으로 해외채권투자 유인이 저하 [전망] 향후에도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수익률 추구(Search for Yield) △코로나19 완화 △환헷지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수익률 추구(Search for Yield): 미 테이퍼링에 따른 신흥국 자본 유출 및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에 기반해 해외주식과 국내주식간 차별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해외투자 심리를 자극할 전망 코로나19 완화 : 팬데믹 이후 현지 실사의 어려움으로 크게 감소했던 대체투자도 최근 국가간 이동제한이 다소 완화되면서 자산운용사 등을 중심으로 재개될 조짐 헷지비용 감소 : 최근 스왑포인트 및 CRS 금리가 오르면서 환헷지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관투자가(헷지 비율 高)의 해외 증권투자도 확대될 가능성 이혁균 | 책임연구원 (3705-6168) 이상원 | 부전문위원 (3705-6211) Issue Analysis KCIF 2 Issue Analysis – 경상수지 흑자는 9월 연누적 $701억을 기록하면서 연간 정부 전망($770억) 초과 달성이 유력. 본원소득수지를 중심으로 상품ㆍ서비스가 고르게 개선된 데 기인 – 반면 원/달러 환율은 금년 초 중기 저점(1/4일 1,082.1원)을 기록한 이후, 10월 중 1,200원에 일시적으로 도달하는 등 상승압력이 우세한 상황이 지속 [특징] 금년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의 주요 특징은 ▲사상 최대 규모 ▲3각 체제 구축 ▲주식 선호 현상 등 사상 최대 규모 : `21년 1~9월 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580억으로 월평균($64.4억) 기준 사상 최대 규모 – 보험사ㆍ자산운용사의 해외증권 투자가 크게 늘어나며 FX스왑 시장을 왜곡 시켰던 `16년(월평균 $52.7억) 및 `17년 ($62.8억)을 상회 – 동 기간 경상수지 흑자($78억)의 4/5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상수지 흑자에서 비롯한 외화공급 우위를 상당 부분 상쇄했을 것으로 추정 3각 체제 구축 : 작년부터 개인이 연기금ㆍ기관에 비견되는 주요 투자 주체로 부상 하면서 세 투자자군(群)이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동 현상이 금년까지도 지속 – 개인(`21년 해외투자 중 비중 28%) : 글로벌 주가 폭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인식한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유입으로 순투자 증가(월평균 `20년 $15.7억 → `21년 $17.6억) – 연기금(37%) : `20년에 비해 소폭 둔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내 주요 투자자군 중 가장 큰 규모의 해외증권투자를 지속(`20년 $23.4억 → `21년 $22.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