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2024 한국 방위산업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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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국준아 | 조회수 | 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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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7.01MB | 필요한 K-데이터 | 13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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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2024 한국 방위산업 분석.pdf | 7.01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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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증권사 |
페이지 수 : | 123 |
방산업체 주가 분석
방산회사들의 업력에 비해 방산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방산회사들이 현재의 법인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전까지 삼성테크윈, 두산DST, 금성정밀공업 등 여러 계열사의 인수/합병 및 사명 변경을 거쳤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신인 삼성항공산업이 1987년에 상장한 것을 제외하면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모두 비교적 최근인 2010년대(각각 2011, 2013, 2015, 2019)에 연이어 상장하였다. 평균 상장기간은 15년으로 KOSPI 상장사 평균 26년보다 11년이나 짧은,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회사들이다. 동 회사들이 방위산업이라는 카테고리로 인식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도 길지 않다. 2018년 1월~2021년 1월 방산주 주가는 장기간 약세를 보였으며 동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9.8%, LIG넥스원 -49.0%, 한국항공우주 -45.6%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소외를 받았다.
방산주가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끌기 시작한 계기는 두말할 것 없이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개전 이후 현재까지 방산주의 주가는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러-우 전쟁은 냉전 종식 이후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현대 국가간의 전면전이 언제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며 느슨해져 있던 전세계의 안보 인식에 다시금 경종을 울렸고, 이는 곧 전세계 방산업체의 주가를 근본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국내 방산업체 5개사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의 주가 역시 2024년 2월말 기준 2020년 1월 대비 평균 207.6%, 2022년 1월 대비 평균 104.4% 상승하였다.
그러나 방산업체라고 다 같은 상승을 보인 것은 아니다. 취급하는 품목과 주력 분야에 따라 주가 흐름은 업체 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여 왔다. 가장 큰 주가 상승을 보인 것은 해외에서는 독일의 Rheinmetall, 우리나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두 회사로 대표되는 방산업체 주가 상승의 근본적인 포인트는 지상방산(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의 전투차량과 탄약 등) 비중이 높으며,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결국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소모된 지상전력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회사, 그리고 지상방산 비중이 높지 않은 LIG넥스원은 대공방어무기인 천궁-II의 대규모 수주가 주효했으며, 수주잔고의 증가와 주가 상승은 이에 따라오는 결과였다. 이는 방산업체 주가를 끌어올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특성과 깊이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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