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 열섬현상(UHI)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열파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변화의 영향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RCP 8.5 시나리오에 의하면 스위스의 경우 2060(2100)년 까지 열대야가 최대 17(30)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가장 포괄적인 방식으로 적응하기 위해 건물의 쾌적함과 기상학적 디자인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이 명백하다. 따라서 도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첫 대응자(first responders)'로서 현재 취해진 조치는 주로 태풍, 홍수, 폭풍 해일 등 재해와 관련하여 도시공간을 도시민의 생존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미래 에너지 수요는 도시 계획가들에 의해 특별히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곧 닥아올 미래를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변화 적응 관점에서 도시를 “통제”하여야 할 시점에 와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다음 조치는 현재 중위도 국가에서 전환에 필요한 조치로서 다소 모순되는 경우가 있다.
1. 도시의 질감과 구조물을 고려하지 않고 건물 운영을 위한 에너지수요의 감소.
2. 도시계획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 여름철에 과열을 완화하기 위한 야외 편의성 전략의 추진
3. 도시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지 않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
4. 도시 질감 또는 구조물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고 재생가능 에너지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