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프리카 스마트시티 도입 배경

□ 도시 인구 과잉으로 인한 문제 대두

◦ UN 인구국에 의하면, 2022년 아프리카 출생률은 연간 2.5%로 세계 평균
0.8%의 3배 이상, 이후 2050년까지 25억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2050년까지 현 출산율 수준(여성 1인당 3명)을 유지한다는 가정

◦ 2022 UN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거주 인구는(약
14억 명) 대륙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치
- 2000년, 아프리카 도시 인구는 약 35%(2억 9천만 명)지만, 2020년에는 약
45%(5억 7천만 명)를 기록, 지난 20년간 약 두 배의 증가세 기록
* 2010년 다카르(세네갈), 킨샤사(DR콩고), 라고스(나이지리아) 인구는 1950년 대비 60년
사이에 40배, 아크라(가나), 루안다(앙골라)는 불과 15년 만에 2배로 증가

◦ 아프리카의 도시화는 유독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기존 도시의 구조적
한계로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에 각종 부작용이 발생
- 기존 아프리카의 도시는 주택이 부족하여 유입 인구를 적절히 수용하지
못하고 도시 주변으로 대규모의 무허가 주택 주거지역이 확산
- 무분별한 도시 확장은 교통 혼잡, 도시 인프라 부족, 자원(물·에너지) 공급
부족, 환경오염, 사회적 분열, 범죄율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
- UN-Habitat는 급속한 도시화는 토지의 비효율적인 이용, 인구 및 자원의
도시 집중 문제를 일으킨다고 분석
* UN-Habitat에 따르면,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에서 약 75%의 인구가 무허가 주택 거주,
이 인구는 2050년까지 2020년 2억 1,800만 명 대비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

□ 도시화로 인한 기후변화 악순환 발생

◦ 급속한 인구 증가, 전례 없는 도시의 팽창으로 삼림 벌채 속도가 빨라져,
기후변화의 영향이 더욱 악화되는 추세
- 세계기상기구(WMO)는 타 지역 대비 아프리카의 기후 변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
- UN 아프리카 경제위원회(ECA)는 기후변화의 위협이 심한 20개국 중
17개국이 아프리카에 소재, 특히 사하라 이남 지역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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