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FT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자산(지식재산)의 가치창출
분류 성장동력산업 판매자 국준아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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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1-14 
출처 : 정부산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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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발(發) 디지털 전환을 관통하는 2021 ~2022년 화제의 키워드가 무엇일까? 단연 NFT를 꼽을 수 있겠다. 블록체인(block chain) 1)가치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메타버스(metaverse)2)가 등장했고 여기에 NFT 기술이 가세했다. NFT 열풍이 각종 산 업을 휩쓸고 있다. 현실과 가상세계, 실물자산과 디 지털자산이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NFT가 만들어내는 신산업에 대한 사회‧경제적 가치 (value)가 급상승 중이라는 것이다. 시장 규모3)를 보면 세계 최대 NFT 마켓 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의 누적 거래액이 2021년 12월 16일 기준 133억 달러(15조 7억 원)를 돌파했다. 뒤 이어 엑시 인피니티(38억 달러), 크립토 펑크(23억 달 러)의 성장세도 무섭다. 연일 기록을 갱신 중이다. 1) 삭제 또는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이터 분산 관리 기술(DLT)이다. P2P 네트워크 상에서 암호화폐(cryptocurrency)인 비트코인(BTC) 거 래를 가능케 하는 기반 기술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2) 현실(universe)에서 하던 게임, 예술, 문화, 학습 등의 각종 활동을 3 차원의 디지털 가상공간(meta)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3) 글로벌 DApp(탈중앙화 앱) 관련 정보 제공 플랫폼인 댑레이더(Dappradar) 홈페이지(https://dappradar.com/nf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콜린스 사전 (Collins dictionary)은 올해의 단어로 NFT를 선정 했다(2021.11.24., [그림 1]).4) 가히 세계적인 유행 이라 하겠다. [그림 1] 2021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기술기반 단어 NFT 자료: www.collinsdictionary.com NFT의 정의를 보자. NFT(Non-Fungible Token) 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자산5)에 고유한 값을 부여한 인증서다. 디지털 토큰(token) 형태로 발행되어 해당 자산의 소유권(ownership), 구매자 정보 등을 기록하고 그것이 원본임을 증명한다. 복사 또는 다른 NFT와 대체(맞교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체불가 토큰’이라고도 한다. 바로 이 특성이 ‘혁신’ 으로 받아들여지는 점이다. 이미 각종 유‧무형 자산을 4) 콜린스는 2020년 대비 NFT 단어 사용이 11,0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5)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디지털자산의 개념은 후술한다. NFT·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자산(지식재산)의 가치창출 박 재 영 NFT(Non-Fungible Token) 열풍이 거세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NFT는 디지털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게임, 아트, 스포츠, 부동산 수익증권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며 MBN(메타버스·블록체인·NFT) 결합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고에서는 NFT와 관련하여 떠오르는 최신 이슈를 산업 관점에서 논의해 본다. 국회입법조사처 | 2021. 12. 20. | 제1904호 발행처 국회입법조사처 발행인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저 자 박재영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팀 입법조사관 02-6788-4598 jypark@assembly.go.kr [그림 2] 향후 2~10년 간 글로벌 경제·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유망기술(Emerging technologies) : NFT 기술은 현재 ‘기대의 최고조(peak)’ 단계에 위치 주: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기대의 최고조)’은 혁신 선도자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단계임 자료: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21」, Gartner, 2021.8.23. 토큰화(tokenization)해 다양한 산업과 맞물려 토 큰 이코노미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NFT는 가치 변동성, 사행성, 보안과 해킹 등의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NFT는 꽤 요란한 버블일까? 신산업 탄생과 경제 생태계 확장의 첨병일까? 이 글에서는 NFT 관련 떠오 르는 이슈를 산업 관점에서 논의해 보고자 한다. 2 이머징 기술의 토큰화 (1) 이머징 기술(Emerging tech.) NFT NFT의 생성과 발행에는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정한 표준 중 ERC-7216)이 주로 사용 되고 있다. 초기 라바 랩스(Larva Labs)의 크립토 펑크 와 인플루언서인 비플의 최근 작품 Human One이 대 표적이다. 그럼 시장에서 NFT 기술의 성숙도는 어느 정도일까? 2021년 8월 가트너(Gartner Inc.)7)는 새로운 6) 대표적으로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721은 대체불가 토큰(token)에 관한 표준, ERC-165는 토큰 이외의 방법에 관한 표준이다. 7) IT 관련 글로벌 컨설팅기업으로 여러 나라의 정부기관, 기업 등을 고객으로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발표하며 ‘향후 2~10년 간 경제‧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유망기술’ 25개에 NFT를 추가했다([그림 2]). NFT는 하이프 사이클 5 단계8) 중 ‘기대의 최고조(peak of inflated expecta -tions)’단계에 위치해 실제로 거래량 폭증과 시장의 과도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이러한 과잉 기대는 시장에서 실패 사례가 축적된 이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가치평가가 이루어진다.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현재의 NFT 인플레이션은 새로운 마켓 트렌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2) 토큰화(Tokenization)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화(또는 암호화)한 자산(asset)은 본질적으로 토큰(token)9)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툴이 토큰화 기술(tokenization tech.)이다. 이렇게 생성된 토큰은 해당 자산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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