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편집자 주

2. 노인성 질환 예측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동향

3. 디지털치료제 지식생산 및 산업 경쟁력 방향

Ⅰ 서론 디지털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기하급수적 발전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어 놓았고, 기술 및 산업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산업의 변화와 신산업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 부분 개념으로 헬스케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가상/증강 현실,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의료 기술과 융합되어 개인 건강과 질환을 관리하는 새로운 의료 산업 분야로 정의할 수 있다(김지은, 2020; 최윤섭, 2020). 그림 1. 디지털 헬스케어 출처 : (좌) HIT Infrastructure(2019), (우) Galen Data(2019)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사용자의 임상･진단 정보뿐만 아니라 IoT 센서를 통해 일상생활 중 실시간으로 획득 가능한 생체 데이터를 측정, 통합, 분석, 활용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의료 기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로부터 일상생활 동안 획득된 방대한 생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과 이러한 빅데이터를 인간의 도움 없이 자동으로 분석 가능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집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제공해주는 ICBMA(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선제적, 능동적으로 헬스케어 2021 June vol.7 no.6 5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확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의료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그리고 행동양식, 바이오 데이터, 환경, 사회 경제적 요인과 같은 디지털 기술로부터 획득한 외부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지속적으로,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개인 맞춤형 질병의 진단, 예측, 예방,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시대가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