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것으로 평가하며 완화적 스탠스를 지속적으로 내비쳤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선호가 이어졌고 원/달러 환율도 1,110원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 결과로 조기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로 반등하였다. 급등폭은 일부 되돌리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당분간 테이퍼링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15~1,135원을 중심으로 높은 변동을 보일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美 조기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 1,130원대로 급등 z 원/달러 환율은 6월초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및 채권 순투자가 이어지고, 개인들의 해외주식 순매수가 약화되면서 1,110원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 z 그러나 美물가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고 예상보다 매파적인 6월 FOMC 결과 발표가 위험선호 심리를 훼손시키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로 급등 z 한편 4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직접 및 증권투자 배당지급액은 $54억을 기록(올해 외국인 배당금 14조원)하여 작년대비(배당금 8조원 중 $45억) 역송금률이 낮아짐 [국제 환율] 매파적 FOMC 확인 뒤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강달러 시현 z 달러인덱스는 예상보다 부진한 5월 고용보고서를 확인하며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6월 FOMC 결과 발표 후 조기 긴축 우려가 불거지며 91pt대 후반으로 급등 ╺ 파월 의장은 FOMC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판단을 유지하였으나, 시장은 점도표 조정('23년까지 2회 인상)과 성장률·물가 전망 상향 조정에 반응 z 유로화는 백신 보급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온건한 ECB 스탠스 확인, 영국의 봉쇄 해제 계획 지연 발표, 강달러 영향등으로 1달여 만에 유로당 1.20달러 하회 ╺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속가능한 경기회복세가 확인되기 전 긴급자산매입프로그 램(PEPP)을 종료(22.3월말 예정)하는 것은 현재 매우 시기상조임을 강조 z 위안화는 최근 가파른 강세 흐름(달러대비 3년래 최고치)에 대한 中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노력이 이어지고 경제지표가 둔화되면서 달러당 6.4위안대로 반등 ╺ 9일, 美 ‘공급망 100日 조사 행정명령’ 결과 발표에서 미국의 중국 견제 지속 의지가 확인되었으나 당장 갈등이 표면화 되지는 않아 시장 영향은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