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국가개황

2. 경제 동향

3. 경제구조 및 정책

4. 정치, 사회 안정

5. 국제신인도

6. 종합의견 

일반개황 면적 인구 정치체제 대외정책 1,104천 ㎢ 98.73백만 명 (2021f) 연방제 내각책임제 친서방 실리추구 GDP 1인당GDP 통화단위 환율(U$기준) 939.66억 달러 (2021f) 951.76 달러 (2021f) Birr 43.39 (2021) Ÿ 아프리카 대륙 동북단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지부티·소말리아(동), 수단·남수단(서), 케냐(남), 에리트레아(북)와 국경을 접하고 한반도의 5배에 달하는 국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임(2021년 기준 약 1억 명). Ÿ 에티오피아 경제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지난 15년간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시현하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음. 그러나 코로나19와 장기화되는 내전으로 인하여 2021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년 만에 최저치인 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Ÿ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두 차례 연기 후 올해 6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번영당(PP)이 의석 436석 중 410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면서 아비 총리는 연임에 성공함. Ÿ 올해 7월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에서 반군(TPLF)과의 내전을 중단하는 일방적 휴전을 선언하였고 이에 대하여 반군은 조건부 수용 입장을 보였으나, 정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반군 격퇴를 선언하면서 내전 상황은 다시금 악화됨. 우리나라와의 관계 국교수립 1963. 12. 23 수교 (북한과는 1975. 6. 5) 주요협정 문화협정(1998), 무역협정(2003),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협정(2011), 무상원조협정(2011), 과학·기술협력협정(2012), 이중과세방지협약(2017), 항공협정(2017) 교역규모 (단위 : 천달러) 구분 2018 2019 2020 주요품목 수 출 104,921 92,323 111,239 석유화학제품, 합성수지, 건설광산기계 수 입 54,448 57,224 64,800 기호식품, 산식물, 곡실류, 의류 해외직접투자현황(‘21.6월말 누계, 총투자기준) 21건, 51,943천 달러 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경제동향 국가신용도평가리포트 에티오피아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 국내경제 (단위: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f 경 제 성 장 률 10.2 7.7 9.0 6.1 2.0 소비자물가상승률 10.7 13.8 15.8 20.4 13.1 재정수지/GDP -3.2 -3.0 -2.5 -2.8 -3.3 자료: EIU 2021년 경제성장률은 15년 만에 최저치인 2% 예상 Ÿ 에티오피아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 , 예상보다 더딘 백신 공급, 장기화된 티그라이 사태와 주변 지역(아파르, 암하르)으로까지 번진 내전 상황 등은 민간소비와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켰고, 그 결과 경제성장률은 2019년 9.0%에서 2020년 6.1%, 그리고 2021년에는 2.0%(전망치)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제한정책(국경 폐쇄, 지역간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 금지, 공공장소 모임 금지 등)은 서비스, 상거래, 교통, 건설, 관광 분야에서 경제활동을 크게 위축시킴. * 올해 4월 에티오피아에서 코로나19 감염의 빠른 확산으로 현재(2021.8.8.자 기준) 확진자 수는 동아프리카 국가 중 1위, 아프리카 전체에서는 5위인 상황 Ÿ 2022년부터 빠른 경기회복이 예상되지만, 내전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과 이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경제성장률은 이전 수준인 연평균 10%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됨. ‑ 에티오피아-지부티 가스관, 전력망, 철도 및 도로 건설 등 자본 프로젝트의 재개와 코로나19의 점진적 완화로 인한 주력 산업인 관광업과 항공운송산업의 재성장은 국가의 고용과 소득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됨. ‑ 2020년부터 외국 기업에게도 국내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한 라이선스가 부여됨에 따라 금융 부문의 확대와 대출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사업 투자의 증가를 이끌어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는 섬유, 의류, 가죽 등 경공업 분야의 경쟁우위 요인으로서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국가 전역에서 운영 중인 산업단지와 함께 2025년까지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의 제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 에티오피아의 월평균 인건비는 69달러로 방글라데시(79달러), 케냐(175달러), 인도(180달러), 베트남(201달러)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