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개황 면적 인구 정치체제 대외정책 784천 ㎢ 8,462만 명 (2021f) 대통령제 친러로 외교정책 변화 GDP 1인당GDP 통화단위 환율(U$기준) 7,960억 달러 9,407달러 (2021f) 리라(Turkish Lira) 8.21 (연평균, 2021f) □ 터키는 한반도의 3.5배에 달하는 국토면적과 유럽에서 가장 많은 8,462만 명의 인구(2021년)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접경지역인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음. 입지조건과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제조업이 발달하였으나 단순 조립생산 중심의 저부가가치 제조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경상수지 적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음. □ 터키 경제는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계소비, 국내투자 등 내수가 회복하며 플러스 성장(1.8%)을 기록하였으나, 물가상승률은 두 자릿수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에르도안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리라화 가치 불안 및 투자심리 위축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정의개발당(AKP)이 2002년 집권 이후 현재까지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이 헌법 개정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도입한 뒤 장기 집권을 도모하며 세속주의에 역행하는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독재정치를 추구하여 야권의 반발과 국내외의 비난을 초래한 결과 2019년 3월의 지방선거에서는 야당이 앙카라, 이스탄불, 이즈미르 등 주요 지자체장직을 석권하였음. □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단적인 외교정책으로 미국, EU와의 관계가 냉각된 반면, 최근 러시아와는 군사·경제적으로 서로 밀착되고 있음. 우리나라와의 관계 국교수립 1957. 3. 8. 수교 (북한과는 2001. 6. 27. 수교) 주요협정 사증면제협정('72년), 무역증진 및 경제기술협력협정('77년), 이중과세 방지협정('86년), 투자 보장협정 ('94년), 섬유협정('97년), 원자력 평화적 이용협정('99년), 자유무역지대 창설 기본 협정, 관광협정, 상품무역협정('13년), 사회보장협정('15년) 교역규모 (단위 : 천달러) 구분 2018 2019 2020 주요품목 수 출 5,980,358 5,297,808 5,544,537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부품 수 입 1,188,879 1,189,057 1,317,083 농약 및 의약품, 의류, 자동차부품 해외직접투자현황(누계,총투자기준) 186건, 3,245,175천 달러 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정량평가 경제동향 국가신용도평가리포트 터키 Republic of Turkey 국내경제 (단위: %)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경 제 성 장 률 7.5 3.0 0.9 1.8 9.0 소비자물가상승률 11.1 16.3 15.2 12.3 17.0 재정수지/GDP -2.2 -3.8 -5.6 -5.3 -4.9 자료: IMF, EIU 터키 경제는 2020년 플러스 성장에 이어 2021년 산업생산 및 수출증가 등으로 9.0% 성장 전망 Ÿ 2019년에는 3월의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시행된 확장적 재정정책과 국영은행 중심의 대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많은 기업 부문의 대출여력이 감소하고 리라화 가치 변동성 확대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높은 수준1)으로 유지함에 따라 산업생산 감소와 국내총투자 위축이 동반되어 0.9%의 저조한 경제성장에 그쳤음. Ÿ 2020년에는 에르도안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리라화 가치 불안 및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터키 경제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의한 은행권의 대출 급증, 가계소비, 국내투자 등 내수가 증가하며, 중국을 제외하면 G20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1.8%)을 기록함. ‑ 분기별 경제성장률(yoy): 4.6%(‘20년 1Q) --> -10.4%(’20년 2Q)--> 6.3%(’20년 3Q)--> 6.0%(’20년 4Q) ‑ 은행대출증가율(yoy): 20.2%(‘20년 1Q) --> 34.3%(’20년 2Q)--> 45.0%(’20년 3Q)--> 39.0%(’20년 4Q) Ÿ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와 8월 산불 및 홍수2)에도 불구하고 가계소비 호조, 산업생산 및 수출 증가, 관광산업 회복 등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2021년 2분기 경제성장률(yoy)은 기저효과, 가계소비 증가, 자동차 등 제조업 회복세 및 수출 증가 등 으로 21.7%를 기록하였으나, 3분기 –0.4% 및 4분기 –0.7% 수준으로 전망됨. ‑ 분기별 경제성장률(yoy): 7.4%(‘21년 1Q) --> 21.7%(’21년 2Q)--> -0.4%(’21년 3Qe )--> -0.7%(’21년 4Qf) 리라화 약세 지속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전망 Ÿ 2019년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노골적인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미국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리라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고, 이는 외국인자금의 유출로 이어져 리라화 가치의 추가 하락을 초래하여 수입물가 상승을 가속화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2%를 기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