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배경

· 최근(2022년 01월부터) 중대재해법(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 및 보건을 확보)으로 인해 특히, 생명의 안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보하는데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 그러나 다양한 산업현장 여건에 따라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명확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은 기술, 적용 범위, 운영 등에 대한 한계가 있음

· 노후 건축물 및 지하 복합시설이 많은 대도시에 붕괴사고 발생 시 대형 재난 우려

- 국내 대부분의 시설물은 과거 경제성장기에 건설되었으며, 현 시점에서 급격한 노후화로 인해 붕괴사고의 우려 존재

※ (2018.6) 서울 용산구 상가 붕괴사고, (2021.6) 광주 학산빌딩 붕괴사고로 사상자 17명 발생, (2022.1)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등

- 지하쇼핑몰, 도시철도, 지하차도 등 각종 지하구조물이 매설되는 깊이가 고심도화 됨에 따라, 붕괴사고 발생 시 기존의 구호방식으로는 매몰된 요구조자를 골든타임 이내에 구조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음

※ (2000.1) 대구 신남네거리 1호선 상인역 지하철 붕괴사고로 4명 사망, (2013.7)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7명 사망 등

· 재난 관련 연구 및 관심이 재난 조기 예측/경보에 집중되어 있어서, 사고 발생 시 조치 가능한 긴급구호 시스템의 부실

- 붕괴사고의 특성상 인명 및 재산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붕괴 상황을 조기에 예측하고, 붕괴사고의 주요 인자를 발굴하는 것에 집중

- 건설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및 지하매몰 등 대형 재난발생 시 인명구호 및 현장 신속복구를 위한 관련 전문 장비들이 부재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