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4 분기를 고점으로 순이자마진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의 감소를 겪었지만 이후 대출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3 분기에는 이자이익 회복에 성공했다 .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던 비이자이익도 올해는 매매평가익 확대로 매분기

흑자를 시현했다 . 이에 따라 4% 대에 머무르던 ROE 도 3 분기 누적 연율화 기준 6.3% 로 개선되었다 . Valuation 은 PBR 2 배 , PER 40 배 수준에 안착하는 양상이다 . 앞으로도 주가와 실적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을 전망이며 , 모회사 교체 가능성과 같은

수급적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뱅크 및 토스뱅크]
케이뱅크는 지난 1 분기 자본잉여금으로 이익결손금을 보전한 이후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3 분기에는 비로소 이익잉여금 전환에

성공했다 . 다만 이익 수준 자체는 전년동기대비 크게 하락했는데 , 이는 1) 순이자마진의 하락과 2) 대손비용률 급등에 기인한다.

토스뱅크는 3 분기에 최초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 작년에는 급격한 수신 확보로 순이자마진이 역마 진 상태에 빠져있던 문제가

있었으나 이후 대출은 증가 , 예수금은 감소하면서 순이자마진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 다만 아직도 대손비용률 차감 순이자마진은

역마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 순이자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Monthly review]
11월에는 모든 은행의 주가가 코스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이는 11 월 FOMC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소멸하면서 시장금리가 급락하자 순이자마진 반등에 대한 기대 또한 소멸한 영향으로 판단한다 . 추후 기준금리 인하가 나타나면

대손비용률 하락을 통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순이자마진 역시 동반 하락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률 자체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 한편 KB 금융은 11 월에 가장 크게 하락했는데 , 이는 국민은행이 최근 문제가 되는 홍콩 H 지수 ELS 를 가장 많이

판매했다는 점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판단한다 . 그러나 KB 금융이 실제로 인식하는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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