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CH Insight ◆ e-fuel은 물을 전기분해로 얻은 수소(H2)에 이산화탄소(CO2)나 질소(N2) 등을 합성하여 만든 연료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경우 친환경적이면서도 내연기관에 그대로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음 ◆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e-fuel 관련 연구가 미흡하였으나 산·학·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향후 e-fuel의 성장 가능성에 폭넓게 대비할 필요가 있음 ▚탄소중립이 新 환경 의제로 부각되면서 신개념 친환경 연료 e-fuel*이 주목받고 있음 * 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e-메탄올·e-가솔린·e-디젤 등 다양한 종류의 연료를 지칭 ∙ (배경) 세계적으로 CO2 배출량 규제 강화와 2050 탄소중립선언 등의 영향으로 배출 가스 저감 기술이나 친환경 대체연료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 ∙ (개념) e-fuel은 P2X*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H2를 생산하고, 여기에 CO2나 N2를 합성하여 액체 및 기체 연료(메탄, 가솔린, 디젤 등)로 만들어 사용하는 신개념 연료 * Power to X: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소, 열, 기타 합성연료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 ❙e-fuel 개념도❙ ∙ (장점) ➊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➋저장이 용이하면서도 에너지밀도가 높으며 ➌기존 내연기관 인프라에 활용이 가능 - 친환경 발전원을 활용하여 공기 중의 CO2를 포집하는 DAC(Direct Air Capture)방식으로 e-fuel을 생산하면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CO2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음 - 에너지밀도가 높아 자동차, 항공, 선박 등 수송부문 전반에서 기존 석유계 연료 대체 가능 ∙ (단점) 현재 DAC 방식은 플랜트에서 직접 CO2를 포집하는 방식과 대비해 효율성이 낮고, 연료를 생산할 때 제조비용과 전력 소비량이 높아 경제성이 부족 - 높은 재생에너지 비용과 제조 과정에서 고온·고압 및 대량의 에너지 소비*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