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CH Insight ◆ `21.3분기 누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에서 한국은 내수 판매량 세계 7위, 완성차기업 세계 5위에 올랐으며, 전기차 산업의 중핵인 배터리·부품 기업도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행보 ◆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內 향후 한국의 입지 강화를 위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 배터리 신뢰성 확보,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전환이 필요 ▚한국은 `21년 3분기까지 전기차(BEV) 7.1만대를 판매하여 연간 내수 판매량 세계 7위 ∙ (한국) `19~`20년 연간 내수 판매량에서 세계 8위였던 한국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지원 정책과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량·판매비율 모두 증가 - (판매 비율) `21년 국내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의 비율은 5.5%에 달하며, 이는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중국(9.4%) 다음으로 높고 미국(2.3%)의 2배를 넘는 수치 ∙ (글로벌) 국가별로 중국(176만대), 미국(27만대), 독일(24만대) 순으로 판매되며 최초로 3백만대를 달성하였고, 순위 내 국가들 중 노르웨이(52.5%), 독일(10.9%) 등이 높은 판매 비율을 보임 ❙국가별 전기차(BEV) 판매량 (단위:대)❙ * 출처: SNE리서치(`21.10월), Marklines ▚현대차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글로벌 완성차기업 중 전기차 판매 5위 ∙ (현대차그룹) 기존 모델인 ‘코나’, ‘니로’ 외에 `20년 ‘포터2 EV’, ‘봉고 EV’를 출시한 데 이어 `21년에도 다양한 신형 모델을 선보이며 전기차 판매량 증대에 노력 * 현대 ‘아이오닉5’ 4월, 기아 ‘EV6’ 8월, 제네시스 ‘G80e’ 7월, ‘GV60’ 10월 출시 ∙ (주요 완성차기업)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글로벌 판매 1위를 수성 중이고, 중국 기업을 제외하면 VW·스텔란티스가 전기차 판매량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 국가 2019 비중 (%) 국가 2020 비중 (%) 국가 `20.3Q누적 `21.3Q누적 비중 (%) 동기비 성장률 1 중국 1,035,752 4.0 1 중국 1,054,169 4.2 1 중국 544,945 1,756,319 9.4 222% 2 미국 246,996 1.4 2 미국 260,055 1.7 2 미국 175,467 272,554 2.3 55% 3 독일 66,818 1.7 3 독일 201,362 6.3 3 독일 101,369 243,892 10.9 141% 4 네덜란드 63,662 14.1 4 프랑스 119,767 5.7 4 영국 69,337 131,832 8.3 90% 5 노르웨이 62,301 32.8 5 영국 112,980 5.9 5 프랑스 76,138 114,836 7.0 51% 6 프랑스 51,013 1.9 6 노르웨이 79,847 44.1 6 노르웨이 50,057 84,428 52.5 69% 7 영국 41,225 1.5 7 네덜란드 75,055 21.0 7 한국 36,268 71,006 5.5 96% 8 한국 35,443 2.0 8 한국 46,909 2.5 8 이탈리아 18,599 49,065 3.8 164% 합계 1,775,828 2.0 합계 2,220,411 2.9 합계 1,248,718 3,012,579 5.1 141% (2021. 11. 15.) ❙완성차기업별 전기차(BEV) 판매량 (단위:대)❙ * 출처: SNE리서치(`21.10월) ▚한국 배터리기업 3社는 공격적인 투자와 거래선 확대로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 중 ∙ (LG에너지솔루션 3위→2위) 전기차 배터리 문제 관련 GM과의 리콜 합의 이후 공급 재개 및 공격적인 신규 투자로 상황 극복 ∙ (SK이노베이션 11위→5위)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였으며, 최근 포드와 함께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여 사업 확대 추진 ∙ (삼성SDI 7위→8위) 판매량 성장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나 아우디, BMW, 볼보, 롤스로이스 등 유럽 프리미엄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입지 강화 ❙배터리기업별 전기차(BEV) 판매용량 (단위:MWh)❙ * 출처: SNE리서치(`21.10월) ▚전장 사업으로 확대한 국내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100대 자동차부품기업에 신규 진입 * 글로벌 미래차 전장 부품 사업 규모는 점차 확대 중으로 `15년 2,390억불, `20년 3,033억불이었으며, `24년에는 4,000억불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Strategy Analytics) ∙ (한국) 미래차 전장 부품 사업을 하는 3개 기업(SL, 서연이화, 유라)이 신규로 진입하였으며, 순위 외의 다른 국내 기업들도 IT 계열사 통합, JV 및 M&A*을 통해 전장 사업 확대 중 * 올해 현대차는 현대오토에버(IT서비스), 현대엠앤소프트(내비게이션·정밀지도), 현대오트론(차량 S/W) 3개 계열사를 통합(4월)하고, LG전자는 마그나와 합작사 설립(7월) 및 이스라엘 車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벨럼’ 인수(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