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금리로 인한 프로젝트 수익성 하락으로, 3Q23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펀더멘털의 개선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최근 금리 상승이 막바지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센티멘트 개선에 따른 주가의 일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높은 금리 영향으로 신재생에너지 주가 부진 3Q23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을 담고 있는 ‘S&P Global Clean Energy Index’는 QoQ -21% 감소했다.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 솔루션의 주가도 역시 7월 이후 각각 -28%, -34% 하락했는데, 고금 리로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결국 수요에 대한 우려 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은 초기에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고, 수익 창출은 전력 판매를 통해 천천히 이루어지기에 부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리는 프로젝트 수익성을 결정짓 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 반등은 펀더멘탈 개선보단 센티멘트 개선 영향 하지만 최근 이러한 움직임에 반전이 나타나고 있다. ‘S&P Global Clean Energy Index’는 전저점에서 +6% 상승했다. 미국 금리 인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는 전망에 센티멘트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이러한 모습은 펀더멘탈 개선보단 센티먼트 개선 영향이 더 크다 판단한다. 북미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Mexeon Solar는 3Q 잠정실적 발표에서 수요 부진으로 인해 출하량이 QoQ -23% 감소했다고 밝혔 으며, 모듈 가격도 2022년 말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모듈-폴리실리콘 스프레드가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고, 폴리 실리콘 가격 역시 ‘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기에 업황의 추가 악화 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3Q23 Preview: OP 1,021억원(컨센 -33% 하회) 3Q 영업이익은 1,021억원(QoQ -47%, 컨센대비 -33%)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태양광 사업 영업이익은 588억원(QoQ -57%)으로, 1) 발전 사업 매각의 이연, 2) 분산형 전원 비용 증가, 그리고 3) 모듈 판가 및 판매량 감소에 따라 QoQ 감익(-57%)을 예상한다. 케미칼은 373억원 으로 역시 QoQ 감익(-24%)을 추정하며, 1) 가성소다/PVC 등 주요 제품 수익성 하락, 2) 2Q 일회성(운임비용 하락) 효과 소멸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