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농업 분야에 기술을 도입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음. 일리노이 주의 한 젖소 농장에서는 농장 내 90마리의 모든 소에 활동량 측정 목걸이를 장착해 컴퓨터나 모바일 대시보드를 통해 소의 활동량과 식습관, 체온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했음. 특히 올해 미국의 8월에는 폭염이 지속되었는데, 소들에 식사량 감소 등에 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받아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 젖소에게 있어 식사량은 우유 생산량에 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사항으로 받아들여 지는데, 애그테크 기술을 활용하여이를 조기에방지하고생산량을유지할수 있었음 또한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과수원에서 사과가 익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과수원 농과에서는 신선한 사과 수확물을 획득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수확 날짜를 파악하기 위하여 크롭트래커(Croptracker)의 스타치퀄리티비전(Starch Quality Vision) 기술을 이용하고 있음.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과를 수확하기 전 전분테스트를 분석하는 기술임. 전분 테스트는 사과 숙성 테스트의 표준으로, 스타치퀄리티비전은 인공지능을 활용함에 따라 인간이 파악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숙성도를파악할수 있게 함 이는 일부 농부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39%의 농가에서 이미 애그테크 기술을 이용하고 있거나, 향후 2년 안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유럽과 북미에서는 이 비율이각각 62%, 61%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