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ONO 는 프랑스의 출판 미디어 그룹 메디아 파티시파시옹(Média-Participations)의 자회사 중 하나로 웹툰 및 망가를 전문으로 다루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웹툰 플랫폼 ONO 는 2021 년 사내의 인큐베이터로 새롭게 만들어진 ‘Hub Innovation 팀’ (개발혁신부서)의 주도로 기획되고 런칭된 프로젝트이며 부서 설립 후 만들어낸 첫 성과입니다. 그룹은 이미 자회사 뒤퓌(Dupuis)를 통해 2019 년 웹툰 팩토리(Webtoon Factory)라는 유럽 창작 웹툰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며 만화 및 출판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여왔습니다. 이후 네이버 웹툰(Webtoon)와 카카오 픽코마(Piccoma)와 같은 한국 및 아시아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프랑스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룹은 전략적으로 기존 Webtoon Factory 플랫폼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살리고자 새로운 웹툰 플랫폼 런칭을 결정했습니다. 자회사 Dupuis, 다르고(Dargaud), 르 롬바르(Le Lombard)와 같은 굵직한 라벨들을 통해 오랫동안 유럽 프랑스어권(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만화시장의 1 위를 꿰차고 있는 그룹이 미래의 먹거리인 디지털 만화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젝트 런칭을 준비하는 동안, 그룹은 이즈네오(IZNEO)라는 전자 만화서비스(BD, 망가, 만화 및 웹툰)를 제공하는 IZNEO 플랫폼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였고요, 해당 법인은 ONO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는 ONO라는 법인 아래, IZNEO와 ONO라는 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NO는 파리 19구 Média-Participations의 사옥에 위치하고 있으며, 젊고 혁신적인 팀원들,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83개의 그룹 자회사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리더가 되기 위해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콘텐츠 매니지먼트 담당자 이송현 소개 회사에서 맡은 역할과 임무에 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룹 Média-Participations 의 Hub Innovation 에서 ONO 플랫폼 런칭을 담당했었고, IZNEO 인수 이후에는 ONO 에서 콘텐츠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그룹의 아프리카 사업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맡으신 업무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콘텐츠 매니지먼트의 경우 대부분은 바이어로서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의 라이센서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상을 통해 ONO 의 콘텐츠 및 카탈로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전략 및 오퍼레이팅 업무입니다. 한편, 아프리카 사업개발의 경우, 콘텐츠 매니지먼트와는 조금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비즈니스 플래닝을 짜는 등 넓은 시각에서 사업 가능성을 판단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반응은 어떠한지? ONO 는 공식적으로 2023 년 3 월에 런칭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장의 반응을 보는 다소 ‘어린’ 서비스입니다. 반응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좋아서 저희 팀원들도 놀라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20 분의 짧은 회의를 통해, 팀원 모두가 함께 전날의 숫자를 확인하고, 분석하며 빠르게 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