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LNG 및 해양 플랜트 투자 확대 ⇒ 피팅업체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가속화
1. 미국, 카타르 등에서 LNG 플랜트 투자 확대 등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유가상승 및 에너지 안보 등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확대 ⇒ 피팅업체
수주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가속화
2. 중동지역 등에서 플랜트 중심의 해외수주 확대가 피팅업체 등의 수주
증가로 이어지면서 수혜가 기대됨
Ⅱ. 피팅업체 수익성 레벨업
성광벤드(014620): 수주 및 실적 증가로 밸류 레벨업
태광(023160): 수주와 실적이 밸류 레벨업 시킬 듯

미국, 카타르 등에서 LNG 플랜트 투자 확대 등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유가상승 및
에너지 안보 등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확대 ⇒ 피팅업체 수주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가속화
LNG 프로젝트의 경우 개발 및 생산 뿐만 아니라 액화설비, 수송선단, 재기화설비 등 공급 설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장기 계약 구매자 확보가 필수적이다.
그 동안 미국산 LNG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장기 계약 구매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러시아산 천연가스 대체 물량을 구하려는 유럽가스회사, 아시아 구매자,
포트폴리오 사업자 등 장기계약 구매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전보다 많은 프로젝트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와 같은 미국 LNG 프로젝트의 장기계약 증가가 향후 LNG 프로젝트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2019 년 11 월 카타르 국영기업 QE(Qatar Energy)는 북부가스전(North
Field)전에서 생산되는 연간 LNG 생산 규모를 7,700 만 톤에서 2027 년 까지 1 억 2,600 만
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계획 발표하며 본격적인 LNG 증산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7 월까지 원유, 가스, 해상풍력 등 해양플랜트에
투자가 확정된 금액은 895 억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를 포함해 연말까지 최종투자결정이 예정된
투자 규모는 지난해 대비 22% 증가한 1,705 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3 년
이후 10 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유럽은 미국 및 중동
등에서 원유, 석유제품, LNG 수입을 늘리는 한편 독일을 중심으로 FSRU 을 늘려 동절기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더불어 에너지 안보 등이 해양플랜트 투자 확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해양플랜트의 경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척당 가격이 일반 선박에 비하여 매우 높은 수준인
고부가가치 설비인데, 해양플랜트 투자 확대 등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미국, 카타르 등에서 LNG 플랜트 투자 확대 등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유가상승 및
에너지 안보 등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발주 확대로 피팅업체의 수주 등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원자재 상승 등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는 구간일 뿐만 아니라 제품믹스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주증가는 향후 매출상승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