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ummary
1. 월간 주요 뉴스
2. 월간 수도권 부동산 가격 및 거래량 지표
3. 월간 부동산 시장 지표
4. 미분양 추이

• 예고된 입주물량 증가와 역전세난의 영향이 불가피한 ’23년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9월 이후 본격적인 반포 신축 입주장이 시작
되고, 서울 중심부 전세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해봐야 할 시기이다. 여전히 분양시장 호조, 가격 상승 뉴스가 시장을 뒤덮고
있지만 상승/하락 방향성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9월부터 정해질 전망이고, 호재의 반대편에 지속 증가하고 있는 서울/수도
권 경매건수 증가와 서울/수도권 준공후 미분양 확대를 잊어서는 안된다.
• 당사는 기준금리 동결, 정책금리에 따른 낮은 대출 금리 및 규제완화 그리고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채•은행채 발행 증가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중심지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연쇄 이주 및 역전세난 리스크 증가를 이유로 하반
기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신용리스크 증가 등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은 시작되었고, 중장기적으로 국제유가
상승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인플레 우려도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실수요자 기준 적정 매수시점은 입주 사이클과 역전세난
을 고려 수도권은 최소 ‘23년 10월 이후 하락시, 서울은 ’24년 6월의 상당기간 이후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자 매수 진입
시점은 ’25년 이후 진입이 적정할 것이다.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부동산원 상반기 서울 실거래가 지수는 반등 중이다. 이는 1) 초급매 소진에 의한 거래가 상승,
2)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 기준 지수도 8월을 기점으로 상승전환 하고 있다.
• 9월은 서울 주요 지역의 신규 입주 전세 영향, 수도권 양도세 면제 대기 매물들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실제로 청약시장 분위기
와 달리 수도권 매매매물은 22년 고점을 넘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지수 상승이 실수요 때문인지 전매제한 해제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때문인지 판단이 필요.
• 대출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부양책으로 초기 미분양 물량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나, 준공후 미분양 증가는 수도
권에도 확산되고 있다. 주택 가격 방향성에 대한 상식적인 판단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