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 유럽, 중동, 호주 등 글로벌 수소 지원 정책 효과에 따 른 기업들의 혜택이 시작되고 있다. 대표주인 Plug Power 는 호주에서 5MW, 유 럽에서 100MW의 PEM 수전해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바닥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중동 NEOM 프로젝트의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공급 업체 로 선정된 Nucera 는 최근 진행된 IPO 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해 시가총액이 3 조 원을 상회하고 있다. 상장 사기 논란을 일으킨 Nikola 도 수소트럭 공급 계약을 BayoTECH 과 체결하면서 숏커버링에 따른 단기 주가 상승을 시현했다.Bosch 는 수소차와 수소발전용 파워 트레인을 상용화하는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투자 규 모를 2026 년까지 25 억유로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2030 년 기준 EU 는 2 천 만톤, 미국은 1 천만톤의 그린수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표 1. 미국의 그린수소 생산 목표와 활성화 방안 미국(DOE: 미국 에너지부) 그린수소 목표 생산량: 2030 년 1,000 만톤, 2040 년 2,000 만톤, 2050 년 5,000 만톤 * 2050년 탄소중립 목표의 10%를클린수소가담당할예정 목표달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 그린수소 생산시 $3/kg 세액공제 제공(IRA, 관련예산 130 억달러) - 클린수소 허브 건설, 기술, 수전해 프로그램 등에 총 95 억달러 투자(인프라 부양안) - 2025 년까지 수전해, 열변환 등 연구개발 및 시연 촉진(DOE) - 2026 년~2029 년, GW 규모의 수전해 배치 및 국내 공급망 개발(DOE) - 그린수소 생산 단가 목표: 2026 년 2$/Kg, 2030 년 1$/Kg - 2025 년까지 지역허브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시작(DOE) - 2026 년~2029 년, 효율적인 인프라 구성요소 시연 및 청정수소 네트워크 개발(DOE) 자료: DOE, IRA, 유진투자증권 독일은 2020 년에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대해서 는 연정 내에서 의견이 갈려서 확정하지 못했다. 녹색당이 맡고 있는 경제부는 수소사용을 산업, 항공, 상용차, 선박, 백업 전력 등으로 제한하는 것을 주장해왔 고, 자민당이 주도하는 교통부는 위 영역 이외에 교통 부문 전부와 난방 부문 등 을 추가하고 모든 산업에 수소 사용을 확대하자는 의견이었다. 빠르면 7 월에 확 정 발표될 내용은 수소 사용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자는 교통부 의견이 채택되 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주 내용은 1) 2030 년 수전해 설비 목표 5GW 에서 10GW 로 확대 2) 2028 년까지 수소전용 파이프라인 1,800km 이상 확보 3) 2028 년까지 매년 500MW 수전해 설비 국가 입찰 4) 수소차 충전소 위한 40MW 수전해 설비 펀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