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입과 퇴출
○ 2020년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1,630억 달러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고 금액을 기록하며 미국의 외국인직접투자 금액(1,340억 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하며 세계 1위
○ 한국기업의 중국 퇴출 사례로 삼성전자는 2019년 10월 중국 최대 휴대폰 공장인 광둥성 후이저우(惠洲) 공장을 마지막으로 폐쇄하며 철수
○ 한편, 2019년 10월 15일 리커창 총리가 삼성의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였으며, 삼성은 12월 13일 80억 달러를 투자하여 시안에 반도체 2공장 건설을 결정
○ 중국은 중앙정부, 성(省)급 정부뿐 아니라 2급 및 3급 지방정부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
□ 웨이하이시 중·한 FTA 산업단지
○ 웨이하이(威海)시는 한국 투자유치를 위해 2020년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중·한 자유무역(FTA)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산업단지’를 설치
○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는 1992년 10월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되어 총면적은 167.8㎢, 개발면적은 42.3㎢이며, 상주인구는 225만 5,000명으로 웨이하이의 대표적인 산업 지역
○ 웨이하이 ‘중·한 자유무역(FTA)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산업단지’는 2020년 1월 총면적 2,400만㎡ 규모로 지정
○ 중·한 FTA 산업단지는 항구물류구역, 중·한 선진제조업구역, 고급서비스구역, 문화관광레저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구성
□ 웨이하이시의 투자유치 노력
○ 투자유치를 위해 중·한 FTA 산업단지, 서비스무역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고, 한러방과 같은 코리아타운을 조성하여 투자환경을 개선
○ 웨이하이시는 투자유치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하는 투자유치기구를 정비하는 등 한국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
○ 웨이하이시는 중·한 FTA 산업단지 등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가 중앙정부의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과 공동으로 한국기업대표단을 초청하여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방문을 추진
○ 2021년 상반기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의 성과로 31개 프로젝트 유치, 총 136억 7,000만 위안 투자유치를 발표
○ 웨이하이시의 투자유치 분야는 과거 노동집약적이고 저비용을 추구하는 산업에서 벗어나 항만물류, 선진제조업, 고급서비스, 문화관광레저 등 고부가 업종으로 대상을 전환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