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메이저, 리튬으로 사업 확장 중 ExxonMobil 은 리튬 생산을 위해 Arkansas 염호 시추권을 확보했고, Equinor 는 Lithium de France 의 지분을 인수했다. Occidental Petroleum 은 TerraLithium 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Schlumberger는 Panasonic 및 Gradiant 등과 리튬 생산 JV 를 맺고 있다. 왜 석유/석유서비스 회사들이 리튬 기술에 진입하고 있을까? 앞으 로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탄소 비중이 줄고, 탈탄소화를 위해 금속에 대한 지 원금 및 투자가 늘어난다는 직접적인 이유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석유업체 들이 리튬에 진입하는 이유는 석유 및 가스 생산 시 발생하는 폐수에 수십톤에서 수백톤의 리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전통적으로 리튬을 생산하는 방식은 염수를 태양열로 농축하고 탄산화시키는 방 식이었다. 이는 리튬을 농축시키는데 약 1 년이 걸리며 리튬 농도가 500mg/L 이 상인 염수에만 적용할 수 있다(Atacama 등). 그러나 DLE 기술은 시간(몇시간~ 며칠)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낮은 농도에서도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현재 DLE 기술로는 1) 흡착법(Sorption), 2) 이온교환법(Ion Exchange), 3) 용매추출(Solvent Extraction), 4) 분리막(Nanofiltration/Membrane), 5) 침전법 (Precipitants)이 있다. 글로벌 오일메이저들은 수처리 회사들과 협업하여 기술 개 발을 가속화하고 있다.BMI는 DLE로 생산하는 리튬의 규모는 32년까지 65만톤 으로 증가할 것이고, 전체 리튬 공급량의 15%를 차지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어 앞으로 DLE 기술 개발 추이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