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2023년 하반기 화학/에너지 따라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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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나혜선 | 조회수 |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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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7.29MB | 필요한 K-데이터 | 11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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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2023년 하반기 화학_에너지 따라잡기.pdf | 7.29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3-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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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증권사 |
페이지 수 : | 56 |
< 목 차 >
1. 원유/정유 시장 동향 및 전망
2. 석화시장/태양광시장 동향 및 전망
3. 2023년 하반기 업황 개선 item
4. 싸게 살수 있는 종목 Trio (롯데케미칼, S-Oil, 코오롱인더)
5. 별첨. 정유/석화 생산 계통도
길게 놓고 보면, 지금이 보인다! 2023년 상반기, 화학/에너지 산업은 마치 여름 날씨 같았다. 중국의 Re-Opening 기대와 미국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우크라이나 분쟁이 진정되면서, 항공유, 경유 등 석유제품과 폴리에틸렌, PVC 등 소비재와 건자재에 필요한 석화제품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로 출발했다. 1분까지는 들어 맞았다. 그러나, 2분기 접어들면서, 중국 회복은 더뎠고, 미국은 하반기에 몇 번 더 금리를 높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우크라이나 분쟁도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청명한 날씨가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2023년 하반기, 화학/에너지 산업은 수요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 경기부양 논란(기대? 실망?), 미국 경기 논란(회복? 침체?), 미중 무역분쟁 논란(강화? 완화?) 등으로 거시경제에 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땐 공급 상황에서 안개를 뚫고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원유시장은 공급과잉에서 소폭의 공급 부족 상태로 바뀔 것이다. 사우디를 중심으로 5월, 7월 두차례에 걸쳐 원유 생산량 쿼터량을 250만b/d 줄였다. 베네주엘라, 이란, 나이지리아 등에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지만, 150만b/d 정도로 감산 규모를 따라 잡기 힘들어 보인다. OPEC에서 2024년 말까지 증산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하면서, 내년에는 공급부족 상황이 좀 더 심해질 것이다. 정유시장은 2022년 하반기 ~ 2023년 상반기 하락 사이클을 겪은 후, 또다시 신규 설비가 부족해지기 시작한다. 이번 상승 사이클은 2025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정유설비 증설 규모가 2023년 250만b/d에서 2024년 △5만b/d 수준으로 급감한다. 2024년에는 새롭게 가동되는 것 보다 폐쇄가 더 많아진다. 특히, 2023년 하반기 증설 규모가 40만b/d로, 상반기 210만b/d 보다 크게 줄어 급감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석유화학시장은 2022년 4분기 바닥에서 2023년 상반기 회복을 시작했다. 석화 업황을 나타내는 NCC(나프타분해설비) 스프레드는 바닥에서 약 1 ~ 1.5개월 동안 상승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승 기간이 길어지는 대신 상승 각도도 완만할 것이다. 신규증설 압박은 완화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석화제품 수요 회복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4년 동안 매년 1,100만톤 규모로 늘어났던 에틸렌 증설 규모는 2023년 680만톤(상반기 460만톤, 하반기 220만톤), 2024년 740만톤 등으로 줄어든다. 특히, 2023년 하반기에 항공, 자동차, 조선, 전력인프라 생산이 강하게 진행되어, 산업용 화학소재(아라미드, 탄소섬유, 타이어코드) 등에 기회를 엿볼 수 있다. 태양광시장은 우려대로 공급과의 덫에 빠졌다.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2022년 34$/kg에서 2023년 상반기 급락하기 시작해, 6월 말 7$ 까지 폭락했다. 과잉 신규증설이 문제다. 2022년 36만톤, 2023년 106만톤, 2024년 60만톤 등이 새롭게 가동된다. 한해 글로벌 전체 수요 규모가 90만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많은 물량이 쏟아져 들어왔다. 다만, 급하게 진행되었던 가격 폭락세는 점차 멈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설비의 생산원가 5 ~ 7$/kg이기 때문이다. 종합해보면, 하반기 업황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할 Item은 5가지로 ① 정유제품, ② NCC설비(에틸렌), ③ 아라미드(전력케이블 수요), ④ 탄소섬유(풍력발전기 수요), ⑤ 타이어코드 (상반기 대규모 설비 폐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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