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 연휴 효과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4-5월의 비수기를 지나면 6월 하순 부터는 다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가장 걱정했던 유가도 항공사에 유리한 구 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업종 의견 Neutral 을 유지하지만, 6 월까지의 데이터 확 인 이후 의견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모든 면에 있어 “생각보다 더” 좋습니다. 그간 주가도 시장 관심도 잠시 쉬었으니, 이제 다시 볼 구간입니다. 분석종목 종목명(의견) 목표주가(원) 대한항공(Buy) 30,000 제주항공(Hold) 16,000 진에어(Hold) 17,500 예상과 다른 1/ 유가 우리가 그간 항공 업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을 권했던 가 장 큰 이유는 유가였다.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 회복이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그런데 항공유 수요 회복을 제외한 다른 산업에서의 원유 및 유류제품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유 가격 도 예상과 달리 배럴 당 90달러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더불어 여전히 1,300 원대가 유지되고는 있으나 최근 들어 환율도 하락 반전해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비용 부담 완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예상과 다른 2/ 비수기 수요 5월 황금연휴 기간 단거리 노선이 특히 강세를 보였던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2월은 LCC 실적 부담이 커졌던 기간이다. 그러나 지금 나타나고 있는, 팬데믹 직후 여행 수요의 펜트업 구간에서는 5월 황금연휴가 그 같은 부담 경감에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본격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는 6월 말부터는 1분기 나타났던 수요 대비 더 강한 수요가 발현될 것 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선 여객 공급이 점차 정상화 궤도에 오르며 판가 하 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 대비 높은 수준의 운임이 유 지되고 있으며, 5월 연휴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6월, 이제 다시 볼 구간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는 수요, 예상을 하회하는 비용 부담으로 생각보 다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6월 하순부터는 또다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다. 시 장 관심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LCC에서 다소 멀어져 있다. “바닥”이라 생 각되는 요인들이다. 6월까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겠으나, 최소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유지만 되더라도 이전에 제시했던 LCC 적정 시가총액(제주항공 1.4 조원, 진에어 9,700억원)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모든 면에 있어 생각보다 더 좋다. 이제 다시 볼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