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초기 시절에 근접한 중국 철강재 가격 이틀간 철광석, 철강재 그리고 산업재 주가가 개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 국 철강재 가격은 2020 년 코로나 초기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틀 간의 반등세는 실수요가 주도했다기 보다는 자금 이동과 센티먼트 변화로 일어났다고 판단한다. 중국 신규 특수채 발행이 5 월 말 2 조 위안을 넘어섰고 이는 하반기 인프라 투자 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차이신 5 월 제조업 PMI 는 50.9 로, 전월 49.5 대비 1.4%pt 상승하여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한편, 중국 에서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와 미국의 부채한도 법안 통과 는 철강 시황의 반등 조건을 마련하는 듯 보였다. 재고의 감소와 감산이 반등의 선결 조건 그러나 단기적 실수요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의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6-7 월 건설 프로젝트는 우천으로 인해 중 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감산 국면에 진입했으나 아직까 지도 시장지위 확보를 위해 중소 철강사들은 생산을 지속 중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연초에 확보해두었던 유통 재고가 소진되고, 하반기 감산의 효과가 나타나야 본격적인 반등세가 마련될 것이다. 이는 올해 말-내년 초로 예상하며, 현재 국면은 분명 회복 구간이나 바닥을 단단하게 다지는 과정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