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사태로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 8개 종목의 주가 폭락, 3~4거래일간 연속 하한가 기록 도시가스 2개사(해양·서라벌) 매각 딜로 인해 Peer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있던 상태에서 러-우 전쟁 발생으로 주가 상승이 정당화되는 듯했고, 일부 업체 주가 급등 도시가스 업종 전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보기에는 여전히 주가 변화가 없는 종목들이 대부분이므로 결국 펀더 멘털 대비 적정 주가로 회귀할 것이라 판단 도시가스 업체들은 지역적 폐쇄성과 낮은 산업 성장률로 연간 영업이익 변화가 미미하며, 제한된 이익 성장성으로 현금배당도 5~10년간 동일한 규모를 지급 경동도시가스는 높은 산업용 가스 비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높은 배관 효율성과 배당에 비해 낮 은 주가를 보여 투자 매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
삼천리 주가 4 거래일 동안 50 만원 → 12 만원 4/24, SG 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대성홀딩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폭락, 이후 3~4거래일간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였다. 해당 기간 동안 증발한 8 개 종목의 시가총액만 8 조원에 달한다. 문제의 종목들은 ① SG 증권 창구를 통한 대량 매도, ②최근 수 년간의 주가 상승, ③높은 신용 융자 거래 비율, ④높은 대주주 지분율로 인한 적은 유통 물량이라는 공통점을 가졌으 며, 일부 CFD(차액결제거래) 계좌에서 담보 부족에 따른 반대매매가 진행된 것 으로 보고 있으나 보다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필요가 있다. 정부는 통정 매매 활 용 여부와 주가 폭락 전 공매도 급증 경위를 밝히는 데에 주력했으며, 증권사들 은 CFD 신규 가입 및 매매를 차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