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 년 기업 현황 과 주요 이슈• 일본은 업력(業力) 100년 이상 기업, 200년 이상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100년 이상 기업은 전 세계의 41.3%, 200년 이상 기업은 전 세계의 65%를 차지• 그러나 경영자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후계자를 찾지 못해 폐업하는 흑자 기업이 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사업 승계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가 경제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 일본 정부의 기업 사업 승계 활성화 지원[그림] 일본 정부의 사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자료: 일본 경제산업성• 일본 정부는 경영자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에 따른 흑자 기업의 폐업을 막기 위해 보조금 지급, 세금 우대 등 각종 사업 승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 [보조금 지급] 일본 정부는 2018년 중소기업의 원만한 세대 교체를 위해 가업 승계 시 10년간1 세금 우대 혜택을 적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 [세금 우대] 2018년도 세제부터 중소기업 경영권 상속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 우대 혜택 적용• [상속세 감면]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개인사업자가 사망해 친족이 사업을 인수할 때 부과되는 각종 상속세를 경감하는 방안을 검토(니케이신문)• [사업 승계 상담과 매칭 지원 확대] 전국 상공회의소에 설치된 사업 인수 지원센터 소속 전문가의 경영자 상담, 승계 및 양도 매칭 건수를 2016년약 800건에서 2021년 약 2,000건으로 확대 일본 은행들의 기업 육성 지원 과 의의• 시중 은행들은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기능에 머물지 않고 고객 기업의 ‘사업 승계’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 승계’ 지원을 통해 기업 육성에 기여• [사업 승계 지원] 고객 기업의 경영 승계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사업 승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 [경쟁력 승계 지원] 코로나19 등으로 사업 지속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대출 확대는 물론 결제 수단 일원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기업의 경쟁력 승계를 지원• 100년 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가업 승계’, ‘사업 승계’를 뛰어넘어 해당 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대물림하는 ‘기업 승계’를 위한 지원이 필요< 요 약 >2 일본 100년 기업 현황과 주요 이슈○ 일본은 업력(業力) 100년 이상 기업, 200년 이상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100년 이상 기업은 전 세계의 41.3%, 200년 이상 기업은 전 세계의 65%를 차지2 전 세계 10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 8만66개사 중 일본 기업은 3만3,076개사로 전체의 41.3%를 차지 2위는 미국으로 1만9,497개사(24.4%), 3위는 스웨덴으로 1만3,997개사(17.5%) 전 세계 20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 2,051개사 중 일본 기업은 1,340개사로 전체의 65%를 차지 2위는 미국으로 239개사(11.6%), 3위는 독일로 201개사(9.8%), 4위는 영국으로 83개사(4.0%) 한국은 10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이 8개사로 3만3,076개사를 보유한 일본에 비하면 크게 저조한 수준 중소기업중앙회가 2020년에 발표한 창업 연도별 기업 수에 따르면 한국의 7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은 185개사[표 1] 국가별 10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 수[표 2] 국가별 200년 이상 업력을 지닌 기업 수자료: 니케이BP자료: 니케이BP2 니케이BP, <100년 기업의 생명력 연구>, 2020년 3월. 공적기업, 외국계기업, 종교법인, 초중고교를 제외하고 소재지와 매출액(연간 100만 엔 이상)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시장조사회사 제국데이터뱅크와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기업정보사업부 뷰로반다익(Bureau Van Dijk)이 실시한 2019년 10월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