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 전자제품 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인 대만 Foxconn이 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해  
    자회사 Foxtron을 설립하고 생산시설 확충 및 개방형 전기차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양산, 공급망 관리 노하우가 풍부한 Foxconn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도전하는 신생 기업 및
    생산 현지화 리스크를 줄이려는 일부 레거시 기업과 협력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할 여지가 있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분야 세계 1위인 Foxconn이 단숨에 車 산업의 전면에 등장
 * 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는 기술 변화가 빠른 전자제품의 생산, 설계 지원, 공급망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1년 해당 세계 시장에서 Foxconn은 약 40%를 점유
∙ Foxconn(鴻海科技集團)은 반도체 위탁생산자인 TSMC와 더불어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Apple, Google, Sony 등 다국적 기업의 전자제품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음
∙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해온 Foxconn은 ‘20년 자회사 Foxtron(鴻華先進科技)을 설립한 직후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연이어 공개하며 완성차 생산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
- ‘15년 Tencent와의 협력을 전후로 자동차 사업에 본격적인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20.11월
대만에서 Nissan 자동차를 면허 생산해온 Yulon Group과의 합작사인 Foxtron을 설립
- Foxtron 설립 약 1년 후인 ’21.10월 SUV, 세단, 버스 형태의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22.10월에는 2개 모델을 추가 공개함으로써 완성차 풀 라인업 생산 역량을 과시
 * ’21.10월 Model C(SUV)/E(세단)/T(버스), ‘22.10월 Model B(해치백)/V(픽업트럭) 공개 - 단 Foxtron 자체 브랜드의 완성차보다는 Magna Steyr, Valmet Automotive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동차 위탁 생산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