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 모빌리티 기업 Ola의 계열사인 Ola Electric의 전기 2륜차가 인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해당 제품은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하고 전동화에 따르는 단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임
◆ 배터리·전기차·서비스의 통합 모빌리티 기업을 목표로 하는 Ola는 서비스와 제품의 연계 능력이
강점이며, 모빌리티 분야의 수요·제조 양 측면에서 인도의 성장 가능성을 암시함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Ola*의 계열사인 Ola Electric이 인도 전기 2륜차 시장에서 두각
 * 이전 명칭은 Ola Cabs이며, Ola와 Ola Electric은 ANI Technologies를 지주회사로 둠
∙ `10년 설립된 인도 스타트업 Ola는 라이드 헤일링 분야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
- CEO인 Bhavish Aggarwal은 인도의 MIT격인 IIT Bombay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Microsoft에서 2년간 근무한 후 `10년 Ola를 설립
- Ola는 설립 이후 급성장하여 인도 라이드 헤일링 시장에서 Uber와 양대산맥을 이루었으며*, 현대차, Softbank, Tiger Global 등으로부터 최소 47억 달러(5.8조원) 투자자금 유치(Crunchbase 外)
 * 라이드 헤일링은 모바일 플랫폼과 위치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Ola는 인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현금 결제, 중소 도시 운영, 운행방식 다양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 인도 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여 관련 시장 성장 여건이 마련된 가운데, Ola Electric은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난 전기 2륜차(E2W)를 개발하여 시장에서 주목
- 인도는 주요 부품이 현지 생산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FAME II* 정책을 시행 중이며, 현지 수요가 많은 2륜차의 전동화를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적임
 * FAME II: Faster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Hybrid and Electric Vehicles phase II,
E2W는 가격의 최대 40%까지 배터리 1kWh당 1.5만루피(23만원) 보조금 지급(지방정부 보조금 별도)
 ** 인도는 `22년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 2,137만대 중 2륜차 비중이 73%(1,553만대)에 달함
- Ola Electric은 인도의 2륜차 전동화 추세에 발맞추어 `21~`22년 E2W 3종(S1, S1 Pro, S1 Air)을
출시하였으며, 타사 경쟁모델 대비 성능은 우수하나 가격은 저렴하여 시장에서 주목을 받음
 * 일례로 ‘Ola S1’은 최고속도 95km/h, 실주행가능거리 128km, 가격 11만루피(165만원)이나, 경쟁모델 ‘Ather 450 Plus’는 최고속도 90km/h, 실주행가능거리 85km, 가격 13.5만루피(20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