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10년 금리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반영하며 1.3%대로 상승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이 노동시장 개선과 인플레이션 압력, 정책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유연성 확보 등으로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동의╺ 자산매입 속도도 종전 테이퍼링 보다 빠르게 진행해 9개월 정도로 단축될 가능성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정책회의 당일 경제봉쇄조치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금리를 동결했으나 차기 회의에서 50bp 인상까지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 RBNZ는 경제환경은 이제 강력한 완화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향후 통화정책결정과 코로나 감염 확산, 봉쇄조치와의 연계성은 약화될 것이라 언급 대외금리는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반영해 상승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와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폭 제한 국내 금리는 8월 금통위의 금리인상에도 불구, 총재의 매파적 스탠스 약화로 반락 8월 금통위는 경기회복세 지속, 물가 상승압력 확대, 금융불균형 누증을 감안하여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동 결정에서 주상영 위원이 금리동결 소수의견을 제시 한은 총재는 경제의 기조적인 회복흐름은 유효하나 델타변이 확산이 소비에 영향을미칠 수밖에 없고 추가 인상은 경기개선에 맞춰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언급 특히 향후 금리 인상은 코로나 전개상황과 성장경로, 연준의 정책변화, 금융불균형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해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선순위도 다소 후퇴 국채 금리는 8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승한 후 한은 총재의매파적 스탠스 약화로 연속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재반락금 융 시 장 모 니 터제11권18호 2021.8.30~9.12 13∎ 한국은행 경제전망 비교 ∎ 국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및 기준금리024681012GDP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상품수출상품수입물가경제전망(5월)경제전망(8월)(%)01234-4-202468102011 2013 2015 2017 2019 2021CPI GDP 기준금리(우)(Y oY, %) (%)자료 : 한국은행 경제전망주 : 2021년과 2022년 성장률 및 물가 전망은 당 연구소 전망 기준자료 : 한국은행 국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연준 통화정책과 금융불균형 전개 상황이 좌우 금통위는 대내외 코로나 상황 장기화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계 조정, 선진국중앙은행의 사후대응적 정상화 등으로 금번 인상 이후 점검 기간을 가질 것 특히 7월 회의에서는 내년 초 테이퍼링 가정 하에 연준발 금융불안 확대 가능성을고려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연준 테이퍼링 시점과속도가 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져 한은의 추가 인상 시점에도 영향 또한 선진국 중앙은행이 지표 확인 후 사후대응적 정상화를 고수하는 상황에서델타변이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은이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도 부담 한편 내년 2/4분기에는 신임 한은 총재 부임과 신정부 출범으로 통화정책 휴지기가될 수 있어 정책실기 우려를 감안할 때 늦어도 1월 안에 추가 인상 예상 금번 인상과 가계부채 대책에도 금융불균형 문제가 지속된다면 11월 금리인상이예상되나 연준 테이퍼링에 따른 금융불안 확대시 시점은 1월로 이연될 전망 국내 이벤트 확인 이후 연준 테이퍼링 논의를 주시하며 이에 연동된 흐름 보일 전망 연준 내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이 확대되는 가운데, 결과기반의 정상화 전략을감안할 때 차주 발표되는 고용지표 개선 정도가 테이퍼링 시점을 좌우할 전망╺ 고용 호조 지속시 11월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시점이 당겨진다면 연준이국채 순발행의 절반 이상을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 국내는 1% 이상의 기준금리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 조정으로3년 금리는 상승압력이 제한되겠지만, 장기물은 대외요인에 연동한 흐름이 예상╺ 국고채 3년, 10년 금리는 각각 1.30%~1.50%, 1.85%~2.10% 범위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