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델타 변이 확산세 지속 및 성장세 둔화 우려 등으로 상승세 지속 델타 변이 확산세 지속 및 美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20.9월 이후 최고치(8.20일 1,179.6원)로 상승 이후 화이자 백신 승인 및 테이퍼링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고외국인 주식 매도세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초반으로 하락╺ 외국인 순매도(KOSPI+KOSDAQ): 8.17~20일(-1.3조원)→8.23~26일(+1,152.7억원) 한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으나 향후 국내 경제 성장모멘텀에 대한의구심, 중국 규제 리스크 지속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70원대로 반등 [국제 환율] 美테이퍼링 경계감에 아프간 지정학 리스크가 더해지며 강달러 지속 달러인덱스는 매파적인 7월 FOMC의사록 발표와 아프간 지정학적 리스크 발발로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93.6pt), 이후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반락하는 듯 하였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재고조로 93pt대 회복╺ 테이퍼링 관련 단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었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파월 의장이관련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이 제기됨 유로화는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유로당 1.16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및 달러화 반락으로 1.17달러대로 낙폭 회복 위안화는 실망스러운 7월 경제지표 발표와 규제 리스크에 따른 중국 및 홍콩증시 약세 등에도 불구 달러당 6.4위안대 후반에서 보합권 흐름 지속╺ 8.26일, 중국 당국은 사치품 소비에 대한 규제강화의 일환으로 바이주(白酒) 업계가격 안정 주문을 내놓으며 중국내 규제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는 모습금 융 시 장 모 니 터제11권18호 2021.8.30~9.12 15∎ 2021년 주요국 및 주요 이머징 통화 가치 변화 ∎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와 수출증가율 추이3.6-7.2-15 -10 -5 0 5달러인덱스유로화엔화원화파운드화스위스 프랑호주달러캐나다달러위안화(CNY)터키 리라화태국 바트베트남 동(%) -60-40-200204060-3-2-10123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외국인 순매수(좌,12개월 평균)수출증가율(우)(조원) (%)자료 : Infomax 자료 : Quantiwise 원화의 나홀로 약세는 성장 모멘텀 및 투자 매력도 저하에서 비롯된 현상 최근 美테이퍼링, 글로벌 경제성장 모멘텀 둔화,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신흥국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빅테크 규제 등 중국發리스크,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 등이 더해지며 원화의 ‘나홀로’ 약세가 두드러짐╺ '21년 연간 주요국 통화가치 변동(8.26기준): 원화(-7.2%), 유로화(-4.5%), 엔화(-6.0%), 위안화(+1.1%), 호주달러(-6.0%), 베트남 동(+2.3%), 태국 바트(-8.5%) 등 이러한 원화의 ‘나홀로’ 약세 현상은 ①수출 모멘텀 둔화 및 무역수지 축소 가능성,②국내 증시 고평가 및 외국인 자금 유입 제한, ③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 등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Morgan Stanley 등 해외 IB들은 델타 변이 확산세 지속에도 불구, 금융불안정을근거로 단행된 이번 금리인상이 향후 성장과 시장 심리에 부정적이라고 평가 더불어 ESG, 빅테이터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미국 및 달러 자산에 우호적으로작용하는 한편, 수급적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확대 추세 등으로 국내달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 다만 단기적으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진정 및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동거 경제)’ 진입, 중국 경기 및 규제 리스크 완화 여부에 따라 최근 가파른속도로 진행된 원/달러 환율의 오버슈팅이 일부 되돌려질 가능성도 존재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1,170원 중심 등락 전망 단기 급등에 따른 고점 인식에도 불구 美테이퍼링 경계, 아프간 지정학적 리스크,중국發 리스크 등이 남아 있어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 전망 특히 9월 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 관련 연준의 행보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美 8월 고용보고서(9.3일)발표와 관련 연준위원 발언에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