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은 탄화수소류 중 레이드 기압이 10.3 KPa 이상인 석유화학제품, 유기용제 또는 기타 물질이며, 인체 노출 시 발암, 유전자 변이, 기형 등 피해를 유발시키는 대기오염물질

- VOCs는 대기 중에서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 산화반응을 통해 지표면의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고 스모그 현상을 일으키게 되며, 대기 중 수증기나 오존과 만나 과산화기를 생성하고 이러한 2차 유기입자는 대기 중의 NOx, NH3, SOx와 결합하여 초미세먼지를 생성

VOCs의 배출원은 주로 유기용제 사용하는 중·소형 사업장과 석유화학계 제조업에서 다량 발생하며 그 외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발생되고 있음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VOCs는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 장애 등을 유발하는 유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VOCs 배출 사업장의 근무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 미치는 위험성이 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처리된 VOCs가 대기 중에 노출되면, 미세먼지 발생량이 증가하여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

최근 정부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발표하여, 미세먼지 및 VOCs에 대한 규제 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

▪하지만 현재 중·소형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VOCs에 대한 처리 기술이 부재한 실정

▪세탁소, 인쇄업 등과 같은 중·소형 사업장에서는 VOCs 배출량 신고가 의무화 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환기에 의존하고 있음

▪대표적인 제거 기술들은 경제성 및 실용성이 낮아서, 중·소형 사업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실정

또한 대표적인 VOCs 제어 기술인 단순흡착의 경우, 유해 물질의 제거가 아닌 일시적으로 저감하는 방안이기 때문에 VOCs를 최종적으로 처리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게 됨

▪따라서 경제성 및 실용성을 갖춘 고효율 VOCs 처리 기술의 개발이 요구됨

▪VOCs 최종 처분에 사용되는 고효율 기술들 대부분은 대용량 VOCs 처리에 적합한 설비이며, 해당 설비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지속적으로 유지 및 운영 비용이 굉장히 높다는 단점이 존재

VOCs 처리 기술 중 흡착제와 촉매와 같은 화학 소재가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재의 성능과 특성에 따라 전체 시스템의 효율, 내구성, 경제성 및 장치 사이즈 등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소재의 선택이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