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들의 오프라인 영업망이 축소되는 가운데, 점포 폐쇄 관련 규제는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효과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가속화되며 글로벌 은행들은점포 폐쇄를 통한 비용 절감 및 디지털 혁신 경쟁에 집중╺ '20년 미국에서 3,324개(U.S.Bancorp 400개, Wells Fargo 395개 등) 영업점 폐쇄 그러나 영업점 수 감소의 결과, 고령층과 장애인, 농어촌 지역 고객 등 일부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이 하락하자 각국 금융당국은 점포 폐쇄 관련 규제를 강화╺ 영국 FCA는「점포텮TM 폐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폐쇄결정 전 창구 제휴,현금배송서비스, 무료 ATM 운영 등 기존 금융서비스를 유지할 대체수단을 요구╺ 미국 FDIC는 점포 폐쇄 90일전 신고 및 신고사유에 대한 근거자료 요구, 저소득층지역주민의 요청시 은행·지역관계자 등과 대체방안 검토 회의 개최 이에 글로벌 은행들은 협업 기반의 공동점포를 운영하며 금융접근성을 유지 영국에서는 '19년 중소기업, SOHO 대상의 공동점포 ‘Business Banking HUB’에이어 '21년 4월부터 일반고객 대상의 ‘Bank HUB’를 2개 지역에서 시범운영╺ Rochford(HSBC, NatWest, Lloyds, Barclays, Santander 참여)와 Cambuslang(RBS,Virgin Money, Bank of Scotland, Santander, TSB 참여) 우체국에 Bank HUB 마련╺ 각 허브의 5개 은행은 1주일 중 하루씩 순서대로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금및 지급 등 간편업무는 허브가 위치한 우체국에서도 처리 가능 일본에서는 지방은행인 치바은행이 다이시은행, 무사시노은행 등과 협약을 통해영업점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커버리지 확대 및 지역사회 기반 유지╺ 지방은행은 은행간 제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금융접근성을 유지하는 한편 동경미나토구 등 도심에서는 공동점포로 임차비용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