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슈퍼커패시터는 고출력, 장기신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신규 산업 발굴을 위한 와해성 혁신 기술

★ 슈퍼커패시터는 현재 차량의 제동에너지 회수 및 power-assist 용도로 주로 적용하고 있으나, ’25년부터 기존 적용 차량에 더해 수소차, 무인물류 운송차(AGV)와 같은 적용 차량의 지속적 확대와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확대가 예상

★ 국내 슈퍼커패시터 산업은 일본의 선진기술 및 중국의 가격경쟁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이 늦어지면 향후 오랜 시간 동안 외국 first mover형 또는 가성비 우선 기업들에게 시장을 독점당할 우려가 큼

★ 슈퍼커패시터의 세계시장은 ’20년에 비교해서 ’30년에 약 18배인 18.2조 원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이 예측됨에 따라, 다양한 신규산업의 요구조건을 만족하고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해서는 슈퍼커패시터의 기능 심화와 많은 제품군의 확보가 시급함

시사점 및 정책제안

★ 슈퍼커패시터는 차량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의한 배기가스 배출 억제와 스마트 그리드의 발전 및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술로, 국가가 추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므로 탄소중립 기술에 슈퍼커패시터를 포함할 것을 제언함

★ 슈퍼커패시터 제조사들은 전북, 충남, 충북 등에 분포하고 있어, 향후 국가가 추구하는 친환경 산업 성장에 의한 국가 균등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 슈퍼커패시터를 국가 균등 산업 발전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활용할 것을 제언함

1. 슈퍼커패시터 개요

★ 슈퍼커패시터의 개념, 기술 분류 및 응용 분야

★ (개념) 슈퍼커패시터는 급속으로 많은 에너지를 저장 후 높은 전류를 순간적 혹은 연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이차전지(리튬이온전지, Ni-MH 전지, 납축전지 등)가 수용하지 못하는 고출력 및 10년 이상의 장기신뢰성 특성의 전기에너지 저장 장치임

★ (특성) 슈퍼커패시터는 ① 고출력(＞5kW/kg), ② 10년 이상 사용수명, ③ 광범위한 내구온도특성(-30~+70℃) 및 ④ 친환경성 탄소소재 기반의 안전성으로 이차전지와 차별화 또는 상호보완적인 특성 보유 ※ (기술표준분류) 슈퍼커패시터는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체계(2012년 분류)에 전기·전자(대분류) → 전지(중분류) → 초고용량(슈퍼) 커패시터(소분류)로 분류되는 에너지저장 장치

★ (기술 분류) 활성탄 표면에서 전해질 이온들의 물리적인 흡·탈착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EDLC)와 이차전지용 소재와 전극을 셀 내부에서 직·병렬하는 리튬이온 커패시터(Li-ion Capacitor, LIC) 및 배터리커패시터(BatteryCapacitor, BC)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