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Ⅰ.이스라엘 국방 개요

Ⅱ.이스라엘 국방 기술 개요

Ⅲ.주요 기업

Ⅳ.민군 기술협력 및 이전 

이스라엘은 인구수 대비 세계 3위의 현역 군인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매년 국가 예산의 30%를 투자할 만큼 국방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전통 우방국인 미국에게 매년 세계 최대 군사 원조금1)을 수령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첨단 전투기 등을 수입해오기도 한다. 이렇게 국가 단위로 국방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이스라엘은 적은 인구수와 좁은 영토의 한계를 지닌 나라이며, 인접 아랍권 국가와 상시 긴장관계에 놓여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군(Israel Defense Forces)은 필연적으로 소수정예의 엘리트 부대를 목표로 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주변 국가의 군사 동태를 살피기 위해, 공군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이스라엘은 적은 인구수라는 군사적 약점을 돌파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첨단기술 기반의 군사작전을 교육했다. 대표적으로는 이스라엘 3대 정보기관인 모사드, 8200부대, 샤바크가 있을 것이다. 이들은 선발된 인재들에게 체계적인 사이버 군사 훈련을 제공하며, 선제기습, 정보수집, 암호해독 등의 특수 작전을 맡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인재들이 향하는 최고 엘리트 부대가 ‘탈피오트’이다. 탈피오트는 히브리어로 ‘최고 중의최고’라는 의미로, 전체 지원자 중 상위 0.2%를 선발하여, 6년의 복무 기간 동안 최정예 군사훈련을 시행한다. 탈피오트의 또 다른 강점은 정예군 양성 뿐만 아니라, 탈피오트 출신의 인재들이 복무 중 얻은 국방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역 후에 많은 벤처들을 연쇄 창업하여 이스라엘 경제산업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벤처기업 중 80%가 탈피오트 출신 CEO이며 정예군에 의한 국방 기술은 이스라엘 전체 GDP의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