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롯데케미칼 등급 전망 ‘부정적’ 변경... 지주·쇼핑도 ‘부정적’ ☞ 한신평 측에서는 지난 10일자로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롯데쇼핑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업황 부진, 신규 사업 인수, 설비투자 부담 등을 그 근거로 제시. 한신평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도 변화 여부가 롯데지주의 신용도를 좌우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계열사 신용도 변화 여부와 지주사로서의 계열 지원 부담 확대 가능성,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 추이, 호텔롯데와 연계된 추가적인 지배 구조 재편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설명 ☞ 그룹 유동성 관련 우려의 진앙지 역할을 한 롯데건설은 그룹 멤버사로부터 총 1.1조 원의 자금 조달. 11월 8일에는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 원, 우리홈쇼핑에서 1,000억 원을 차입 형태로 조달 ☞ 다만 그룹사 지원을 통해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컨센서스. 한신평 측에서도 롯데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 6조 7000억 원 중 올해 말까지 3조 1000억 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면서도, 이번 자금조달로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면 이에 대한 대응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