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3 분기 실적은 IT 부문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 스를 하회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PER 10 배 수준으로 낮지만, 대외 변 수 불확실성에 따라 4 분기와 내년 실적 눈높이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예상합니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하회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9조 원, 영업이익 1850억 원을 기록했 다. 매출은 예상했던 수준에 부합했지만, 클라우드 인력 및 플랫폼 개 발 투자 비용과 법인세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400억 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기대치를 하회했다.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면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경기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의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 매출액은 YoY 7.8% 증가했는데, 클라우드가 YoY 36%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물류 매출액은 2.71조 원을 기록하며 YoY 35% 증가했다. 물동량 감소와 운임 약세 시황에도 불구하고 대외 사업 비중이 확대되어 예상보다 선방했다. 물류는 하향 정상화 불가피, IT서비스 매출 상쇄가 관건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8조 원(YoY +3.7%), 2160 억 원(YoY +49.5%)이 전망되며, 기존 전망치 대비 변경은 미미하다. 외형 성장을 견인해온 물류는 4분기에 하향 정상화가 불가피하다. 결 국 동사의 주가 상승 트리거는 대규모 투자 확대로 인해 낮아진 IT서 비스 부문 수익성 반등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건설 중인 동탄 데이터 센터 관련 신규 클라우드 매출이 발생하고 공공클라우드 수주 기여도 가시화되면서 물류 매출 감소세는 어느정도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MSP 사업 확장에 따른 전문교육과 인프라 투자는 4분기에도 진 행되어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은 내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대외고객 향 MSP 신규 수주가 늘어나며 실적에 기여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시기가 마무리되지 않고 길어지고 있다는 점 이 아쉬운 부분이다. 낮아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0배 수 준이라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